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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보광루(原州 龜龍寺 普光樓)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2. 15. 04:30
원주 구룡사 보광루(原州 龜龍寺 普光樓)
구룡사(龜龍寺) 보광루(普光樓)는 치악산 중턱에 위치한 구룡사(龜龍寺)의 불이문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구룡사(龜龍寺)의 진입은 사천왕문을 통과하여 보광루(普光樓) 밑을 지나 대웅전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앞면 5칸, 옆면 2칸의 익공집으로 맞배지붕의 형태를 하고 있다.
기단은 자연석이며 배흘림이 있는 둥근기둥을 세운 뒤에 그 위로 누각형 건물을 올렸다.
누각층은 대웅전 앞의 마당을 향해 개방시킨 형태이며, 기둥은 1층보다 빈약한 배흘림이 없는 원형기둥을 사용하였다.
천장은 우물반자이며, 누마루는 우물마루인데, 한때 마루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멍석이 깔려 있었다고 한다.
신라의 승려 의상(義湘)이 668년(문무왕 8)에 세운 절로,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은 구룡사(九龍寺)이다.
이름에 얽힌 9마리 용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창건 이후 계속하여
도선(道詵) ·자초(自超) ·휴정(休靜) 등이 거쳐 가면서 영서(嶺西) 수찰(首刹)로서의 구실을 다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 절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때문에 절이름도 ‘아홉구’자를 ‘거북구’자로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2004년 1월 7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5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학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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