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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대성당(明洞大聖堂)-사적 제258호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5. 3. 27. 06:15

    명동대성당(明洞大聖堂)-사적 제258호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2가 1-1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天主敎 서울大敎區 主敎座  明洞大聖堂)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한국 가톨릭교회의 상징이며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교회당 건물로서,

    당시의 교구장 블랑(Blanc) 주교가 1883년 무렵에 종현(鍾峴) 일대의 대지를 구입하면서 시작된다.

    역사적으로 종현 일대의 이 터는 원래 이조판서를 지낸 윤정현의 저택이 있던 곳으로

    바깥채만 60여 칸 되는 대형 가옥과 함께 김범우(토마스) 명의의 명례방 터를 구입하여

    블랑 주교가 그대로 이용하여, 우선 신학생 교육을 위한 종현서당을 설립 운영하였으며,

    이후에 풍수지리설과 관련해 조선 정부와 토지 분쟁이 있었으나 1890년 이를 마무리지었다.

    1892(고종 29) 85블랑 주교의 뒤를 이은, 뮈텔(Mutel)주교가 정초식을 가지면서

    한국 교회를 위해 일했던 주교와 선교사, 은인들의 명단을 머릿돌 밑에 묻고, 머릿돌을 축성 기초하였으며,

    성당 설계와 공사 감독은 코스트(Eugene Coste)신부가 맡아 진행했다.

    그러나 18962월에 코스트 신부가 선종하심에 따라 프와넬(Poisnel) 박 신부가 업무를 이어받아

    성당 건축을 완공하였으며, 그리고 1898529, 성령강림대축일에 성당 축성식을 갖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봉헌하였다.

    바로 종현성당(鐘峴聖堂)으로 한국 최초의 본당(本堂)이 된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한국 근대 건축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첫 고딕 양식 건축물로

    1977년 11월 22일 사적 제258호로 기록된 성당이다.

    성당 건축 과정에서 많은 신자가 무료로 노력 봉사하였으며

    성당 건축에 쓰인 벽돌은 중국 청나라의 벽돌공을 데려다가 만들었는데,

    위에서는 라틴 십자가형 삼랑식(三廊式)의 장중한 고딕형이며,

    내부는 왼쪽에 1952년 설치한 79() 복자 제대((福者 祭臺) 및 복자 상본(福者 像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상이 있으며,

    오른쪽엔 세례를 위한 세두대(洗頭臺) 대리석과 건축가의 주보성인 성 베네딕토상이 있다.

    교구장석 강론대(講論臺)는 프와넬 박 신부의 고향에 있는 성당의 강론대를 모방한 것이라 한다.

    후에 뒷면 성가대석에 한국 최초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었다.

    1945년 광복을 기점으로 하여 성당 명칭은 종현성당에서 명동대성당으로 바뀌었고

    현재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이라 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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