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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죽도(夾竹桃.Oleander, Nerium indicum)
    자연과 함께/나무(木) 2015. 3. 25. 04:30

    협죽도(夾竹桃.Oleander, Nerium indicum)

     

     

    용담목 협죽도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인도가 원산지이며 개화기는 7~9월이다.

    가는 타원형 잎은 대나무 잎을 닮았고 꽃은 복숭아꽃을 닮았다하여 '협죽도(夾竹桃)' 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복숭아꽃의 색깔과 같다하여 '유도화(柳桃花)'라고도 불린다.

    키는 3~5m 정도로 자라고 잎은 좁고 긴 방추형으로 두껍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꽃은 통 모양으로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새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핀다.

    원래의 꽃색은 복숭아색 크림색이지만 원예 품종에는 흰색, 황백색, 홍색, 자홍색이 피는 것도 있고

    겹꽃이 피는 것도 있으며 겹꽃인 것은 '만첩협죽도(for.plenum)', 연한 황색인 것은 '노랑협죽도(for.lutescens)',

    꽃이 흰색인 것을 '흰협죽도(for.leucanthum)' 라고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꽃과 나무의 껍질과 뿌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다.

    협죽도는 상록활엽관목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월동이 안 되는 곳이 많다

    햇볕이 잘 쬐고 습기가 많은 사질토에서 잘 자라지만 아무데서나 자라며 공해에 대해서도 매우 강하다.

    높이 2m 이상 자라고 밑에서 가지가 총생하여 포기로 되며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밋밋하다.

    잎은 3개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다. 질이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가을까지 계속되고 홍색·백색·자홍색 및 황백색이 있고 겹꽃도 있다.

    화관은 지름 3∼4cm로서 밑은 긴 통으로 되고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갈래조각은 꼬이면서 한쪽이 겹쳐진다. 화관의 통부와 갈래조각 사이에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다.

    꽃밥 끝에는 털이 있는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열매는 골돌(蓇葖)이며 갈색으로 성숙하여 세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 끝에길이 1cm 정도의 털이 있다. 가지·잎·꽃을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꺾꽂이로 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와 페르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for. plenum),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협죽도(for. lutescens),

    꽃이 백색인 것을 흰협죽도(for. leucanthum)라고 한다.

    협죽도가 지니고 있는 독은 올레안드린, 아디레린, 기토키시겐, 디키토키시겐 등으로

    주로 잎과 줄기와 종자, 뿌리에 함유되어 있다.

    이렇듯 협죽도에는 꽃, 잎, 가지에 독이 있으므로 꽃말도 '주의', '위험' 등의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

    협죽도가 다른 식물들과 크게 다른 점은 잎의 후면에 기공 속에 조그만 털들이 가득 차 있다는 것.

    이 털들이 필터 역할을 해서인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유해물질에 노출되어도 강한 생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협죽도에는 강력하게 독성을 일으키는 알카로이드가 아주 많이 함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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