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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 충정사(木覓山 忠正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4. 3. 04:30
목멱산 충정사(木覓山 忠正寺)
목멱산(木覓山)은 남산의 옛 이름이며, 충정사(忠正寺)는 서울에서도 가장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한 곳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 앞 오른쪽에 쪽문처럼 작은 문을 들어서면 큼직한 2층 법당 선물이 바로 나타난다.
이 절은 수도경비사령부(首都警備司令部)의 영내사찰(營內寺刹)로 창건되어
장병들의 종교생활을 지원하다가 부대는 이전하고 사찰만 남았으며
팔작지붕 이층건물에는 대웅전(大雄殿), 보장전(寶藏殿), 비로전(毘盧殿), 설법전(說法殿) 등이 같이 들어서 있는데,
부대 안에 특정 종교시설을 넓게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울도심 영내의 좁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편이었던 것 같다.
일반 사찰과는 달리 탑(塔)도 없고 일주문 등이 없다.
사액(寺額)이나 편액(扁額)은 명필(名筆)인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 선생의 글씨가 여러 점 걸려있다.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번길 28 남산골 한옥마을 =
설법전(說法殿)
사찰(寺刹)에서 고승(高僧)들이 화엄경(華嚴經) 등 주요 경전(經典)을 가르치는 장소이다.
‘무설(無說)’이란 설법(說法)하는 강당(講堂)이지만 역설적(逆說的)으로 설(說)함이 없이 설(說)한다는 불교적인 표현이다.
요즘 사찰에서는 보통 많은 불자(佛子)들이 모여 부처님 법석을 마련하는 자리를 설법전이라고 한다.
충정사(忠正寺)
이 법당(法堂)은 제8대 사령관(司令官) 노태우 장군(盧泰愚 將軍)께서
국가와 민족의 항구적인 번영과 안녕을 염원하고 장병들의 정신전력 배양의 터전으로 삼고자
1980.07.25 기공(起工)하고, 同年 12.29 제9대 사령관 박세직 장군(朴世直 將軍) 때 竣工하였다.
1980년 12월 29일
참모장 준장 유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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