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5코스(옥순봉길)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5코스(옥순봉길)

 

청풍호 자드락길 5코스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마을에서 옥순대교까지 이어지는

청풍호반을 따라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 길이다.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다.

자드락길 앞에 “청풍호”가 붙는 것은 청풍호를 둘러싼 산간마을을 중심으로 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청풍호 자드락길은 청풍호와 어우러지는 산간마을을 둘러보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풍호 자드락길을 감싸고 있는 청풍면~수산면은 청풍호 물길 100리 중

호수를 중심으로 수려한 경관과 최적의 수변 조망여건을 갖춘 곳이다.

 

자드락길 5코스를 옥순봉길이라고 하는데,

옥순봉(玉筍峰)'은 명승 제48호로 지정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청풍호와 어우러져 옥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그 모습에 반한 사람들은, 그를 제천10경과 단양8경둘 모두에 올려놓았다.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송호리 =

 

 

 

 

 

 

 

 

 

 

 

 

 

 

 

 

 

 

 

 

 

 

 

 

 

 

 

 

 

 

 

 

 

 

 

 

 

 

 

 

 

 

 

 

 

 

 

 

 

 

 

 

 

하천리 마을자랑비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금수산을 병풍처럼 펼쳐놓고 자리 잡은 하천리는 본래 지소골, 골무실, 내매, 진경동 등

4개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마을과 기름진 문전옥답이 수몰되어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체 전국 각지로 헤어지게 되었으며 몇몇 주민의 고향지키기 운동이 전개되면서

현재의 이곳 진경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것은 청풍호가 담수된 1984년 말이다.

마을입구로 옮겨 자리잡은 고려말 미륵불상은 주민 모두가 불자와 같은

넓은 마음과 지혜를 갖게 해 주었으며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연유도 여기 있다 할 것이다.

백옥같이 맑은 물로 지어진 농산물과 금수산에서 채취되는 자연송이.

청풍호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은 모두가 부농의 꿈을 부풀게 하기에 충분하다.

금수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충효가 넘치는 마을 풍요와 낭만이 함께하는 복지마을을

주민 모두는 자랑스럽게 후손에 물려주고자 이 비에 새겨 둔다.

 

 

 

 

 

 

제천 산야초마을 - 하천리(산야초) 마을 안내

 

금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넓게 둘러쳐있고 앞으로는 청풍호가 넉넉히 펼쳐지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 산야초 마을이다.

금수산의 정기와 물을 듬뿍 머금어 약효가 뛰어나 각종 자생 약초와

금수산 송이가 많이 나는 마을이며 후덕한 임심이 따듯하게 스며있는 전통 테마마을이다.

이 마을은 2000년 초 천연염색체험장인 약초생활건강(대표 김태권)이 자리하면서

약초와 관련한 상품의 생산 및 프로그램 등의 운영에 더하여 산야초영농법인을 조직하고

200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1,5차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숙박 및 체험을 위주로 한 산야초마을 체험인프라를 조성하였고,

2003년 농촌진흥청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었으며, 2004년 농협중앙회의 팜스데이마을로 지정되는 등

각종 산야초를 의식주에 응용한 “산야초체험관”을 운영하면서 사상체질의 한방과학으로 도시민의 건강지킴이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연간 약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마을로 이제는 젊은이들이 귀농하는 추세에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는 마을로

약초체험 및 솔잎수육, 산야초 정식 등이 대표적인 먹을거리다.

 

 

 

 

 

 

 

 

 

 

 

 

 

 

 

 

 

 

 

 

 

 

 

 

 

 

 

 

 

 

 

 

 

 

 

상천리 마을회관 앞에는 이 마을을 지키듯 위엄을 내뿜으면 서 있는 거대한 소나무가 보인다.

그 주위엔 족히 50~60명은 너끈히 앉을 수 있을 만한 쉼터가 조성돼 있다.

소나무 쉼터엔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다. 이 소나무 아래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강연을 한 적이 있는 것,

상천리가 도올 선생의 할아버지가 살던 마을로 그에겐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여서 이곳을 찾아 특별한 강연을 가진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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