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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불영사 대웅보전(蔚珍 佛影寺 大雄寶殿)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8. 24. 04:53

    울진 불영사 대웅보전(蔚珍 佛影寺 大雄寶殿)-보물 제 1201호)

     

    대웅보전은 불영사의 중심법당으로 석가모니부처를 모신 전각이다.

    이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겹처마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다듬은 돌을 허튼층 쌓기하였으나 가구식 기단과 유사하며, 건물 앞면에는 어칸에 사분합문(四分閤門)을,

    좌.우 협칸에 이분합문을 달았고, 우측면 앞쪽 협칸에는 한 짝 세살문을 두었으며, 배면 어칸에는 이분합문을 설치하였다.

    공포의 구성은 내4출목(內四出目), 외3출목(外三出目)이다.

    대웅보전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1602년(선조 35년) 중건하였으나

    1720년(숙종 46년)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725년(영조 1년)에 중건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특히 기단 밑 좌.우에 돌거북(石龜:석구)을 놓아 건물을 받들게 한 것은 특이한 구상으로,

    이는 불영사의 자리가 화기를 많이 품고 있는 곳(火山:화산)이어서

    수신(水身)인 거북으로 불기운을 눌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다포계의 구조가 건실하고 각 부재의 조각도 깔끔하며,

    특히 단청은 금단청 계열로 격조 높은 수법을 보이고 있다.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길 48 (하원리) =

     

     

     

     

     

     

     

    불영사 영산회상도(佛影寺 靈山會上圖)-보물 제 1272호

     

    이 탱화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조선 영조 11년(1735년)에 그린 것이다.

    18세기 이후에 유행하는 영산탱화 가운데 초기의 것으로 상태가 양호하다.

    이 시기의 영산회상도는 그 구도가 거의 비슷한데, 이 그림은 보살들 중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강조한 것이 특이하다. 

    본존은 항마촉지인을 한 좌상이고 양 협시보살로 관음과 대세지보살을 둔 것은 항마촉지인 여래좌상 연구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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