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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추사 명부전(龍湫寺 冥府殿)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8. 22. 22:32

    용추사 명부전(龍湫寺 冥府殿)

     

    명부(冥府)란 저승, 곧 지옥(地獄)을 말한다.

    따라서 명부전은 저승을 이 땅에 재현한 불전(佛殿)인 셈이다.

    불교에서 명부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이 다스리므로 명부전을 지장전(地藏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명부는 염라대왕을 비롯한 10대왕 명부시왕(冥府十王)이 지장보살을 보좌하여

    저승 세계를 다스리므로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자신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루고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여섯세계(六道)를 왕래하며 모든 중생을 교화하는 대자대비한 보살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부전은 조상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기원하는 도장으로 널리 이용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음력 7월 15일 백중일에 이곳을 찾아 죽은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지장보살은 재(齋)때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는 보살로 알려져 있다. 명부전 건물은 2009년 중건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 배짐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3 (상원리) =

     

     

    용추사 명부전 주련(龍湫寺 冥府殿 柱聯)

     

    자인적선서구중생(慈仁積善誓救衆生) 자비를 바탕으로 적선하여 중생구제 서원함에,

    당절귀의해지감응(倘切歸依奚遲感應) 간절히 귀의하면 어찌하여 감응함이 더디리오.

    장상명주광섭대천(掌上明珠光攝大千) 손위의 광명구슬 빛으로써 대천세계 움켜쥐고,

    수중금석진개옥문(手中金錫振開玉門) 손에든 쇠지팡이 울리어서 지옥문을 열어주네,

    상휘혜검단멸죄근(常揮慧劍斷滅罪根) 언제나 지혜보검 휘둘러서 죄의 뿌리 끊어내고,

    업경대전십전조율(業鏡臺前十殿調律) 업경대 앞에서는 시왕들이 율법으로 다스리네.

     

     

     

     

     

     

     

    자인적선서구중생(慈仁積善誓救衆生) 자비를 바탕으로 적선하여 중생구제 서원함에,

     

     

    당절귀의해지감응(倘切歸依奚遲感應) 간절히 귀의하면 어찌하여 감응함이 더디리오.

     

     

    장상명주광섭대천(掌上明珠光攝大千) 손위의 광명구슬 빛으로써 대천세계 움켜쥐고,

     

     

    수중금석진개옥문(手中金錫振開玉門) 손에든 쇠지팡이 울리어서 지옥문을 열어주네,

     

     

    상휘혜검단멸죄근(常揮慧劍斷滅罪根) 언제나 지혜보검 휘둘러서 죄의 뿌리 끊어내고,

     

     

    업경대전십전조율(業鏡臺前十殿調律) 업경대 앞에서는 시왕들이 율법으로 다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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