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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연산 보경사(內延山 寶鏡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9. 2. 05:30

    내연산 보경사(內延山 寶鏡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佛國寺)의 말사이다.

    진평왕(眞平王) 25년(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大德) 지명(智明)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지명은 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

    어떤 도인으로부터 받은 팔면보경(八面寶鏡)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수 있으리라고 하였다.

    왕이 기뻐하며 그와 함께 동해안 북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해아현(海阿縣) 내연산 아래 있는

    큰 못 속에 팔면경(八面寶)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金堂)을 건립한 뒤 보경사라 하였다.

    성덕왕(聖德王) 22년(723년)에는 각인(覺仁)과 문원(文遠)이 “절이 있으니 탑이 없을 수 없다.” 하고

    시주를 얻어 금당 앞에 오층석탑을 조성하였다.

    경덕왕(景德王) 4년(745년) 철민(哲敏)이 중창하였고,

    고종(高宗) 1년(1214년) 주지 승형 원진국사(承逈:圓眞國師)가

    승방 4동과 정문 등을 중수하고 종·경(磬)·법고(法鼓) 등도 완비하였다.

    숙종(肅宗) 3년(1677년)에는 도인(道仁) 등이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1695년 가을에 준공하였으며,

    삼존불상과 영산전(靈山殿)의 후불탱화도 조성하였다.

    그때 초한(草閑)이 시주를 얻어 금당을 중건하였고 관음전은 도의(道儀)가, 명부전은 석일(釋一)이,

    응향전(凝香殿)은 국헌(國軒)이, 향적전(香積殿)과 국사전(國師殿)은 학열(學悅)이, 열반당은 신특(信特)이,

    국사전 정문과 사천왕각 및 식당은 비구니 총지(摠持)와 신원(信遠)이,

    팔상전은 지총(志聰)이, 종각은 영원(靈遠)이 각기 분담하여 중건, 중수하였다.

    또한, 그와 동시에 도인은 청련암(靑蓮庵)을 창건하고 탁근(卓根)은 서운암(瑞雲庵)을 창건하였다.

    영조(英祖) 1년(1725년) 성희(性熙)와 관신(寬信)이 명부전을 이건하고 단청하였으며,

    성희는 괘불을 중수하였는데, 이때의 사세가 가장 컸다고 전한다.

    1916년부터 1922년까지는 장욱(壯旭)이 많은 사재를 내어 전당(殿堂)과 탑을 중수하였고

    홍수로 파손된 제방을 쌓았으며, 교량을 시설하고 전답을 사찰에 헌납하였다.

    1917년 10월에는 태인(泰仁)이 명부전을 중수하였고, 1932년에는 대웅전과 상지전(上持殿)을 중수하였으며,

    1975년 이후 약간의 단청불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중산리 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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