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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방산 산방사(山房山 山房寺)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5. 11. 19. 23:00

    산방산 산방사(山房山 山房寺)

     

    산방사(山房寺)는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굴사 초입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이 절은 산방굴사에서 수행하던 유정호(柳貞鎬) 보살에 의해 1928년 4월에 창건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법정사 무장항일운동을 주도한 방동화(房東華)스님이 주석하였다.

    그리고 이 절은 산방굴사에 주석하여 수도하신 고려의 혜일(慧日) 스님을 법맥을 이은 사찰이다.

    대웅전은 1928년에 지었고 1961년에 1차 중창 공사를 마쳤으며,

    1996년 다시 25.7평의 규모로 중수하였는데 전통사찰 공법으로 지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1961년 대웅전ㆍ요사ㆍ조왕단 등을 중수하고, 1996년에 다시 대대적으로 중수하여 오늘의 산방사로 탈바꿈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

     

     

     

     

     

     

    보병을 들고 있는 관음입상(觀音立像)

     

     

     

    육바라밀(六波羅密)

     

    남에게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報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사이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천하(天下)하고 많은 사람 중에

    오직 님 만을 사랑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에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와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살반야(智慧, 지혜)를 배웠노라

     

    이제야 알았노라 님께서는

    이 몸께 바라밀(波羅密)을 기르치느라

    짐짓 애인(愛人)의 몸을 나툰 부처(佛)이시라고

     

    - 춘원 이 광 수 -

     

     

     

    해수관음상은 경기도 포천에서 운반해 온 화강암 통돌로 1996년 조성되었는데

    높이가 9.09m, 무게가 60여 t에 달하는 제주도 최대의 석불이다.

     

     

     

     

     

     

    삼일수심천재보(三日修心千載寶)라도, 백년탐물일조진(百年貪物一朝塵)이라

     

    삼일 닦은 마음은 많은 보배이라도, 백년 모은 재물은 아침 티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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