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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試士壇)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12. 1. 04:28
시사단(試士壇)
도산서원(陶山書院) 앞 낙동강(洛東江) 건너편 비각(碑閣)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지방별과(地方別科)를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정조대왕(正祖大王)께서 퇴계(退溪) 이황(李滉)선생의 유덕(遺德)을 추모하여
정조 16년(1792년)에 관원(官員) 이만수(李晩秀)를 도산서원(陶山書院)에 보내어
임금의 제문(祭文)으로 제사(祭祀)를 지내게 하고 그 다음날 이곳 송림(松林)에서 어제(御題)로 과거를 보는데,
응시자는 7,228명이었고, 임금이 직접 11명을 선발하였다.
비문(碑文)은 당시 영의정인 번암 채제공(樊巖 蔡濟恭)이 지었다.
안동댐 수몰(水沒)로 송림(松林)은 없어지고 단(壇)만이 현 위치에서 지상 10m 높이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과거(科擧)의 자리를 표(標) 해두고 있다.
시사단(試士壇)은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556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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