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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끝마을 팽나무군락지
    자연과 함께/나무(木) 2016. 1. 26. 23:00

    땅끝마을 팽나무군락지


    팽나무(彭木)은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남부지방에서는 폭나무·포구나무 등으로 불리며

    한자어로는 팽목(彭木), 박수(朴樹), 가수(榎樹) 박유(樸楡)등으로 불린다. 학명은 Celtis sinensis PERS.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난형·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상반부에 톱니가 있다.

    엽병(葉柄:잎자루)은 소지(小枝)와 더불어 잔털이 있고 잎의 밑부분은 좌우가 같지 않다.

    꽃은 5월에 피고 잡성화(雜性花)이며 수꽃은 취산화서로 달리고, 4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잎겨드랑에 달리고 4개씩의 화피열편과 작은 수술이 있으며, 1개의 암술은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우리 나라 어느 곳에서나 자라고 땅이 깊고 비옥한 낮은 곳에서 왕성하게 자란다.

    남쪽지방에 더 많은데 대단히 큰 나무로 자라며 큼직한 수관을 이루어 좋은 그늘을 만든다.

    옛적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裨補林:부족한 곳을 채우는 나무)·방풍림 또는 녹음을 위해서 심어지고 보호되어 왔다.

    팽나무의 목재는 비교적 단단하고 변재(邊材)와 심재는 황갈색으로 나타난다.

    갈라지는 일이 없어서 가구재·운동기구재로 많이 쓰이며,

    특히 조금만 풀기가 있어도 검푸른 곰팡이가 끼고 곧 썩기 시작하는

    재질의 특성 때문에 청결을 제일로 하는 도마의 재료로 가장 좋다.

    그리고, 작은 대나무 대롱과 대나무 꼬챙이에 팽나무 열매를 넣어 쏘는

    팽총에서 나는 소리가 “팽~”하고 난다고 해서 팽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모노레일 탑승장 입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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