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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국원(富國園) 건물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16. 4. 23. 06:24
옛 부국원(富國園) 건물
수원의 100년 역사를 간직한 "옛 부국원(富國園) 건물"
부국원은 1923년 일제가 설립한 농작물 종자와 농기구를 판매한 회사로,
부국원 건물은 사무실로 사용키 위해 신축된 건물로 수원지역의 농업사를 담고 있다.
이 건물은 1952년부터 1956년까지 격변기에는 수원법원 및 검찰청의 청사로 임시 사용한 곳이기도 하다.
건축 연면적 171.9㎡(건축 면적 85㎡) 규모의 2층 건물인 부국원 건물은아담한 근대식 건축물로 내.외부는 낡았으나 100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향토유적이다.
등록문화재 제698호 수원 구 부국원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수원의 근대 이야기와 신나는 근대음악의 만남
수원 구 부국원 - 등록문화재 제698호(2017. 10. 23. 지정)
일제강점기 농업과 관련한 종자, 종묘, 비료, 농기구를 판매하던 일본인 회사 부국원이
1923년부터 사용하던 본사 건물로 일제 농업수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해방 후 1952년부터 1956년까지는 수원법원 및 검찰 청사, 1950년대 후반~1963년까지는 수원교육청,
1960~1970년대에는 공화당 경기도당 당사로 사용하였다.
1980년대에는 백내과 병원 및 최근까지 인쇄소인 한솔문화사로 사용했으나,
2015년 철거위기에 놓이자 수원시에서 매입하면서 보존될 수 있었다.
부국원 건물은 수원의 옛 거리의 근대적 경관 형성과 100여년 도시의 역사적 변화를 보여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등록문화재 제698호로 지정되었다.
3년간의 복원 과정을 거쳐 2018년 근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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