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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교장면과 형구(刑具) 모형 - 미리내성지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6. 8. 6. 05:00

    순교장면과 형구(刑具) 모형 - 미리내성지


    한국 천주교회 200년 역사 중 전반기 100년간은 혹독한 박해시기였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형리들의 협박과 감언이설과 혹독한 형벌에도

    불굴의 신앙으로 그리스도의 진리를 교로써 증거하였습니다.
    박해는 불행한 역사지만 순교는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순교자들의 피는 신자들의 씨앗(떼르폴리아누스 교부)”임을 가슴에 새기며 선조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문당하던 형구들을 묵상하며 순교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현대에도 종교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는 이와 비슷하거나 이 보다 더한 고문을 당하는

    성직자.수도자. 신자대표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를 비는 기도와 희생을 바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체형은 받지 않더라도 주위 환경에서 오는 유혹과

    이웃으로부터 당하는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면서 우리 신앙을 끝까지 지켜 나갑시다.
    우리 신앙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요, 순교의 길이니 하느님께서 신앙에 승리한 자들에게는 친히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 묵시록 21, 4 참조 -






    줄톱질


    털을 켠 줄로 다리를 돌려감고 양쪽에서 당겼다 놓았다 하며 톱질하는 형벌인데 살이 찢어지게 된다.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의 수형


    1839년(기해년) 9월 21일 앵베르 주교님과 모방 베드로, 샤스탕 야고보 신부님이 새남터에서 순교하시는 모습.
    전사분토(傳邪紛土)란 요사한 것을 전파하고, 땅을 어지럽혔다는 죄목을 적어 놓은 것이다.




    학춤


    양팔을 뒤로 엇갈리게 묶어 높이 매달아 놓고 양쪽에서 때리는 형벌




    성 유대철 베드로의 수형


    유대철 성인은 13세의 어린 나이에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총 14차례의 형벌과 100 여대의 매, 40대의 치도곤(治盜棍)을 당했다.

    이러한 모진 고문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배교를 하지 않자 기해년(1839년) 10월 31일 형리(刑吏)의 손에 의해 교사(絞死) 당했다.




    팔주리


    무릎을 꿇게하고 두 팔을 어깨에 맞닿도록 뒤로 묶은다음, 나무를 팔속에 똑바로 세운 후 한쪽 나무를 반대로 트는 형벌




    곤장(棍杖)


    참나무로 만든 형벌 도구인데, 형리(刑吏)가 죄인을 엎어 놓고 넙적다리와 궁둥이를 위에서 내려치는 형벌. 이때 심하면 뼈가 부러진다.



    사형장으로 가는 모습


    조선시대 때 사형장에서 참수하기 직전 죄인을 군중에게 보여주는 모습.
    이때 죄인은 얼굴에 회칠을 하고 두귀에 활이 꽂힌채 운반된다.



    육모 매질


    팔과 머리털을 뒤에서 엇갈리게 세게 묶고, 사금파리 위에 무릎을 꿇게하고 양쪽에서 사령들이 다리를 두들겨 패는 형벌.




    군문효수(軍門梟首)


    대역 죄인이나 국금(國禁)을 어긴 중죄인에게 사용되는 형벌로 군(軍)에 의해 형벌이 집행되었다.

    사람들에게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경고하고 겁을 주는 의미로 벤 목을 군문에 달아 놓았다.




    매질


    죄인을 앉혀 놓고 넙적다리를 때린다.



    주리(가위주리)


    두 무릎과 발목을 동시에 꽁꽁 묶은 다음, 두 개의 나무막대를 정강이 사이에 끼워 양끝을 반대로 틀면 정강이 뼈가 활처럼 휜다.




    성녀 골롬바 김효임의 수형


    1839년 9월 26일 26세의 동정녀로서 서소문 밖에서 참수 당하셨던 성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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