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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 국보 제31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9. 1. 04:30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 국보 제31


     이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재위 632~647)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이다.

    화강석을 가공하여 조성한 기단(基壇) 위에 27단의 석단(石段)을 원통형의 곡선(曲線)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長大石)을 우물 정자형()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다.
    정남쪽의 석단에는 아래로부터 제13단과 제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구가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고
    이 출입구 아랫부분에 양쪽에는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다.
    이 곳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밑면의 지름이 5.17m, 높이가 9.4m이며 지대석 한변의 길이는 5.35m이다.
    신라시대의 석조물로 곡선이 잘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건축물이다.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첨성대는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이다.

    밑에서부터 4.16m 되는 곳의 남쪽 허리에 한 변이 1m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다.

    모양은 원통형으로 남쪽 문에 사다리를 걸었던 자리가 있다.

    30cm 높이의 돌 362개로 27단을 쌓아 만들었다.

    내부는 제12단까지 흙이 차 있고, 제19단에서 제20단까지와

    제25단에서 제26단까지의 두 곳에 정(井)자형 장대석(長大石)이 걸쳐 있는데

    그 양끝이 밖으로 나가 있다. 제27단 내부의 반원(半圓)에는 판석(板石)이 있고,

    맞은편에는 판목(板木)을 놓았던 곳으로 보이는 자리가 있다. 판석은 길이 156cm, 너비 60cm, 두께 24cm이다.

    꼭대기에는 정자석(井字石)이 2단으로 짜여 있는데, 그 위에 관측기구를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혼천의(渾天儀)와 같은 관측기구를 정상에 설치하고 춘분 ·추분 ·동지 ·하지 등의 24절기를 별을 통하여 측정하였고,

    정자석을 동서남북의 방위를 가리키는 기준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첨성대가 제단이었다는 학설도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인 7세기초에 만들어진 천문 관측대이다. 『삼국유사』 등의 기록에서 형태는 상방하원(上方下圓)이며,

    높이는 19척5촌, 위의 둘레가 21척6촌, 아래 원둘레가 35척7촌이며, 중간 이상이 뚫려 있어

    사람이 그 속을 오르내렸다고 기록되고 있어 현재의 모습과 일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호리병 모양이며, 기단부,·몸체부·정(井)자형의 상단부 등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기단부는 상하 2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체부는 총 27단의 석단이 호리병형으로 쌓아 올려졌는데,

    13~15단에 걸쳐 4각형의 창구(窓口) 밑으로는 돌멩이로 채워져 있고 그 위는 비어 있다.

    27단에는 내부 동쪽으로 판석이 걸쳐 있으며 서쪽은 홈이 파여 있다. 상단부는 길다란 장대석을 정자형으로 배치하였다.

    첨성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즉 천문대라는 설 이외에도 태양의 방향과 고도를 측정하는 일종의 규표라는 설과

    천문사상과 지식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불교 영향을 받은 종교적인 제단, 도시계획의 기준점적 구조물 등 아양한 해석이 있다.

    또 위는 원모양이고 아래는 네모난 모양이 동양 특유의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우주관을 상징하고,

    몸체부 27단은 신라 27대 왕인 선덕여왕을 상징하고, 중앙 창문 부분을 뺀 24단은 24절기,

    석재의 총수 365개가 1년의 일수와 같다는 설 등 여러 가지 해석들이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기록의 내용대로 창문까지 사다리를 놓고 사람이 올라가 창문을 통해

    상단부로 올라가 그 위에서 천문관측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관측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경주 첨성대는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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