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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궁터(壽進宮址)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9. 16. 05:00
수진궁터(壽進宮址)
수진궁은 조선시대에 후사 없이 죽은 왕실 자녀들의 혼을 모아 제사를 지낸 사당이다.
본래 예종의 둘째 아들인 제안대군의 저택이었다.
수진궁(壽進宮)
조선시대 명례궁(明禮宮)ㆍ어의궁(於義宮)ㆍ용동궁(龍洞宮) 등과 함께 중요한 궁의 하나였다.
수진궁의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으나 본래는 조선 예종의 둘째아들인 제안대군(齊安大君)의 저택이었다 한다.
조선 중기 이후부터는 봉작(封爵)을 받기 전에 사망한 대군(大君)ㆍ왕자(王子)와
출가하기 전에 사망한 공주(公主)ㆍ옹주(翁主)들을 합사(合祀: 합동으로 제사를 모심)하는 사우(祠宇)로 변하였다.
수진궁의 위치는 조선후기 여러 지도를 통해 추정 가능하다.또 구체적인 필지의 규모와 건물의 배치는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가사(家舍)에 관한 조복문서(照覆文書) 중
"수진궁 및 용동궁 건물 측량 토지 조사보고"에 도면이 남아 있어
이를 일제강점기 지적도에 중첩해 보면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사지역은 1908년에 건립된 수진측량학교(壽進測量學校)의 옛터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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