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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울진 죽변항)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7. 1. 3. 04:33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울진 죽변항)









    하트해변


    지형상 두 갈래의 물길이 들어와 빠져가면서 해안가에 하트 모양이 생겼다 지우기를 거듭한다.

    해안길을 따라 형성되는 하트를 만날 수 있어 하트해변이라 부른다.



    죽변제일교회

















    용의 꿈길


    먼 옛날, 오직 승천(昇天) 꿈꾸던 용(龍)이 있었다.
    승천을 위해 기나긴 세월을 견디며 바닷속을 헤집고 다녔고,

    기어코 용암이 둘러싸여 있는 용천에서 승천 소망을 이르렀다.

    용의 꿈이 이뤄진 신성함 때문일까.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은 가뭄이 극심해지면 기우제(祈雨祭)를 올렸다고 전한다.
    선인들은 이곳을 "용이 노닐면서 승천한 곳"이란 의미로 "용추곶(龍湫串)"이라 불렀다.
    봉우리 일대에 키 작은 대나무들은 오래전부터 자생하던 것 들이다.
    이곳 대나무숲은 신라시대 화랑이 왜구를 막기 위해 상주한 곳이며,

    숲을 뒤덮은 대나무들은 임진왜란 때 화살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죽변등대 ‘대나무숲길’의 유래


    죽변등대 밑의 바다에 용암이 둘러 쌓여 있는 용소에서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기우제를 지내면 수일 내로 비가 내렸다고 한다.

    최근 항공사진을 판독한 결과 죽변면 일대가 용의 형상을 가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옛 선인들은 이곳을 ‘용추곶’(龍湫串}이라 명했다.

    봉우리 일대에는 키작은 신우대(小竹)가 자생하고 있다.

    이 대나무는 임진왜란 때 화살의 재료로 제작되어 왜군을 물리쳤으며,

    신라시대부터 ‘보루성’을 구축하고 왜구가 연안을 침범하여 노략질하는 것을 방비하였고 화랑을 상주하게 한 곳이다.

    현재 울진군은 문화재로 보호하고 있다.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울진 죽변항)


    "폭풍속으로" 드라마는 2004년 SBS 특별기획드라마로 방영된 작품이다.

    김석훈, 송윤아, 김민준 주연으로 여주인공 송윤아가 덕구온천 호텔 프론트의 여직원으로 근무 중이었으며,

    죽변면 죽변리 일대는 극중에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가게를 운영하던 곳의 배경이 된 곳이다.
    죽변등대가 있는 죽변곶의 대나무 숲 옆에는 ㄱ자 모양의 기와집이 있는데,

    이곳은 극중에서 남자 주인공이 머물렀던 곳이다.

    절벽에 자리 잡은 집은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그림 같은 집이다.
    집은 나무로 된 울타리와 나무 대문으로 둘러싸여 1970년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집 뒤쪽에는 빨간색 교회 세트가 함께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바다로 연결되는 계단이 이어져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곳에 위치하여 폭풍의 언덕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주인공이 살던 건물은 일반인이 출입하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안에는 자판기와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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