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거제포로수용소(巨濟捕虜收容所) - 경남문화재자료 제99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1. 19. 04:43

    거제포로수용소(巨濟捕虜收容所)
     
    거제포로수용소는 6.25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1950. 9.15)으로 많은 포로가 잡혀 부산, 경북 등에 분리 수용하였으나

    수용에 어려움이 있어 1950. 11. 27 거제도 고현, 수월, 양정지구를 중심으로 360만 평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하여,

    인민군 15만, 중공군 2만, 여자포로와 의용군 3천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을 수용하였다.

    수용소 안에서 인민군 포로 가운데 공산당을 싫어하는 반공 포로와

    친공 포로간의 반목이 극심하여 서로간 치열한 살육전이 전개되기도 하였다.
    1952. 5. 7 아침에는 거제포로수용소장인 프란시스 돗드(Francis T. Dodd) 美 육군 준장이

    제76포로수용소 시찰중 포로들에게 납치되어 후임 소장에 찰스 콜슨 준장이 부임, 돗드 준장 석방을 촉구하면서

    5월 9일 고현지구 1,116세대를 24시간 이내에 다른 곳으로 강제 소개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주민들은 정든 땅과 집을 버리고 피난아닌 소개민으로 3년동안 고생하였다.
    돗드 준장은 납치된지 4일만에 석방됨으로서 전세계가 주목하였던 이 폭동은 일단락 되었으며

    1953. 6. 18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포로 27,389명을 석방시켰고

    이어 1953. 7. 27일 휴전 협정 조인으로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거제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된 목조건물로

    6.25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의 역사교육장이다.






    철모광장


    포로수용소 유적관 기념 청동 조형물로 6·25 참전 16개국의 지도와 국기를 담고 있다.





    거제포로수용소 역사

    1950.6.25 6.25 전쟁발발
    1950.11.27 UN군에 의하여 거제시 신현읍, 연초면, 남부면일대 1200만㎡ 부지에 수용소 설치
    1951.6. 북한군 15만, 중공군 2만명, 의용군 등 최대 17만 3천여명의 포로 수용
    1951.5. 포로들의 정치 단체 조직 (친공 포로 해방동맹 조직)
    1951.12.11 포로교환 합동분과위원회 구성
    1951.12 반공포로 혈서사건으로 친공포로와 반목 극심
    1952.2 포로송환 대비 포로분류 심사실시
    1952.2.18 포로송환 심사 항거폭동
    1952.5.7 포로수용소 사령관 프란시스 돗드준장 납치감금-4일만에 석방
    1952.5.9 폭동제압을 위해 수용소 인근 주민 1,116가구 소개조치
    1952.6.10 친공포로 분산 수용
    1953.6.18 이승만 대통령 반공포로 석방 감행 27,389명 수용소 탈출
    1953.7.27 휴전협정조인으로 수용소 폐쇄
    1983.12.20 포로수용소 잔존유적 문화재 지정 (지방문화재 자료 제99호)
    1995.10. 포로수용소 유적자료 수집 (미국 : 사진 및 문서, 전시물 1,300여점)
    1998.09. 착 공
    1999.09. 포로수용소 유적관 전시사업 및 총공사 완공
    1999.10.15 포로수용소 유적관 개관 (1차)
    2002.11.15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개관 (2차)
    2002.11.30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준공
    2005.05.27 흥남철수작전 기념 조형물 준공
    2005.12.10 거제시홍보관 및 기념품판매소 준공






















    잔존유적지


    경비대장 집무실, 경비대막사, P.X, 무도회장 등 잔존유적의 실물이 일부 남아있다.












    거제포로수용소(巨濟捕虜收容所)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


    한국전쟁 기간 중에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포로를 수용했던 곳이다.

    1950년 11월 27일에 고현, 수월, 양정지구의 360만 평에 설치되었던 포로수용소에는

    가장 많을 때 인민군 15만, 중공군 2만, 의용군과 여자포로 3천명이 수용되었다.

    1953년 7월 27일에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대부분의 포로가 송환되어 폐쇄되었다.
    당시에는 많은 포로의 수용과 관리를 위한 건물들이 지어져

    포로수용소의 막사, 포로를 심사하던 법무관실, 제빵공장 등이 있었다.
    수용소 폐쇄 후에 시설의 대부분은 철거되었는데,

    후세의 교육과 관광의 견학장소로 활용하기 위해서 일부의 건물을 정비하고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