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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2.9의거 기념탑(天安 二.九義擧 記念塔)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7. 2. 2. 21:30
천안 2. 9의거 기념탑(天安 二.九義擧 記念塔)
천안 2. 9의거 기념탑(天安 二.九義擧 記念塔)
여기에 세워진 탑은 1946년 2월9일 천안의용소방대에서 광복 청년회원이 봉기하여 천안점거를 기도한좌익세력을 사전 분쇄하여 우리고장을 지켜주신 의로운 님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탑이다.
1946년부터 천안의 안전과 치안을 위하며 장열이 희생한 의용소방대원의 넋을 위로하고,호국정신을 함양하고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이사장인 문성규(文性珪)씨가 추진위원장이 되어 1992년6월23일 세웠다.
천안 삼거리공원에 있다.
규모: 높이 8m, 구조: 철근 콘크리트에 대리석을 부침
그날의 함성(喊聲)
2. 9의거는 조국의 자유를 위해 밤하늘의 불기둥으로 일어섰던 날이다.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 던진 결사보국의 날이다.
1946년 2월 9일 !
아직은 흑성산 잔설위로 북풍이 몰아치던 그날,
공공기관 파괴와 양민과 요인을 암살하려는 공산분자들의 음모를 사전에 분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광복청년회 회원이 피로서 일어섰던 그날은 하늘아래 가장 편안하다는 우리고장에 유혈난동을 방지한
평화적 의거의 승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자유의 함성으로 퍼진 천안의 날 이었다.
그러나 목숨으로 자유를 지킨 의거가 포고령위반 죄명으로 대전 형무소에 투옥되었으며
6. 25사변 때는 7명의 의거 애국인사가 처참히 생명을 잃는 수난을 당했다.
아! 아! 장하도다!
2. 9의거 애국인사들이여 애국애족과 자유 수호를 위해 몸 바쳐 피로써 내 향토 내 조국을 지키신
그 불굴의 호국정신은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정의의 불꽃이 되리라.
청사에 길이 빛날 자유의 함성을 여기에 담아 탑을 세우로라.
1992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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