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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각사비(大圓覺寺碑) - 보물 제3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2. 23. 22:30

    대원각사비(大圓覺寺碑) - 보물 제3

     

    대원각사비는 1471(성종2)에 세조(世祖)가 원각사를 창건한 경위를 적어 세운 비석이다.

    불심이 돈독했던 세조는 양주 회암사에서 분신(分身)한 사리를 보고 감동하여

    1465(세조 11) 흥복사(興福寺) 터에다 원각사를 지었다.

    이어 1467(세조 13)13층 석탑이 완성되자 연등회를 열고 낙성식을 거행하였으며

    그 전후 사정을 적은 비석을 조성하게 하였다.

    거북이 모양의 받침돌을 만들고 그 등 위에 연잎을 새겨 비석 몸돌을 세울 자리를 만들었다.

    몸돌은 머릿돌인 이수(螭首)와 한 돌로 만들었다.

    비석의 전체적인 높이는 494cm이며 거북은 화강암으로 몸돌과 머릿돌은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당대 문장과 글씨로 이름난 사람들이 비문을 맡았다.

    김수온(金守溫)이 앞면의 글을 짓고, 성임(成任)이 그 글을 썼으며,

    서거정(徐居正)이 뒷면에 글을 짓고, 정난종(鄭蘭宗)이 그 글을 썼다.

    연산군 대 궁궐에 인접한 민가를 철거하면서 원각사는 빈 절이 되었다.

    근대에 들어 공원으로 변모한 이곳에는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 제2)

    이 비석만 남아 원각사의 옛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팔각정(八角亭)

     

    팔각정은 1902(광무 6)에 탑골공원 안에 지은 팔각형 정자다.

    이곳은 191931일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다.

    팔각정은 장대석 기단위에 둥근 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 부분은 물익공을 짠 후 기와지붕을 덮었다.

    전통과 근대의 건축기술을 두루 사용했던 건축가 심의석이 주도하여 공사를 진행하였다.

    탑골공원은 서울에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다.

    이 공원이 만들어진 시기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1890년대로 알려져 있다.

    이 공원은 조선 고종 대 총세무사로 활약한 영국인 브라운이 건의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탑동공원, 파고다 공원 등으로 불리다가 1991년부터 공식적으로 탑골공원이 되었다.

     

     

     

    손병희선생 동상(孫秉熙先生 銅像)

     

    동포들의 성금을 모아 1966519일 세운 것이다.

    호는 의암(義庵)이며 충청북도 청원출생. 3.1만세운동때 민족대표 33인의 필두로서 조선독립을 선언하였다.

     

     

    삼일문

     

    탑골공원의 정문 상일문, 맞배지붕에 배흘림기둥이다.
    삼일문 건물은 배희한 목수가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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