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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 화성행궁 미로한정(華城行宮 未老閒亭)수원사랑/화성행궁(華城行宮) 2017. 4. 25. 05:30
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 화성행궁 미로한정(華城行宮 未老閒亭)
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 화성행궁 미로한정(華城行宮 未老閒亭)
미로한정은 화성행궁 후원(後苑)의 서쪽 담장아래 언덕에 만든 정자이다.
후원 서쪽 담 안에 있었는데 미로한정이라는 말은 '장래 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라는 뜻이다.
노래당(老來堂)과 함께 갑자년(1804)에 세자에게 양위(讓位)하고 화성으로 가리라던 정조의 뜻이 담긴 이름이었다.
1790년(정조 14)에 세워 졌는데 1칸 6각정으로 '육면정(六面停)'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는 수원 추팔경의 하나인 한정품국(閒亭品菊: 국화꽃 벌여놓고 황상하는 미로한정의 가을 풍경)의
경관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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