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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느티나무수원사랑/화성행궁(華城行宮) 2017. 11. 13. 21:15
화성행궁 느티나무
화성행궁 느티나무
화성행궁(華城行宮)의 느티나무는 600년 이상된 노거수로
화성 성역 이전부터 수원을 지켜온 신령스런 나무이다.
영목(靈木), 신목(神木), 규목(槻木)이라고 불려왔으며,
예로부터 잎이나 가지를 꺽으면 목신(木神)의 노여움을 사 어려움이 닥친다고 하였다.
또한 소원지(所願紙)에 소원(所願)을 적어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높이는 30m, 둘레는 6m에 이르며, 1982년 경기도 보호수 5-3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훼손되어 수원시는 2003년 5월
대대적인 나무살리기 작업을 하였으며 현재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 둘레에 새끼줄을 감아 놓았는데 여기에 소원지를 써서 꽃아 놓으면 매년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할 때
소원지를 모두 수거하여 태우면서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것과 같은 우리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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