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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동해안산책로(鬱陵島 沙洞海岸散策路)국내 나들이/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 2017. 5. 5. 05:30
울릉도 사동해안산책로(鬱陵島 沙洞海岸散策路)
사동마을 전경, 산마루에는 대아리조트가 줄지어 있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동에 위치한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뒤편에 위치한 휴양시설, 펜션
와록사(臥鹿沙)마을 표석 - 사동 1리
울릉도 사동해안산책로(鬱陵島 沙洞海岸散策路)
울릉도 사동은 이 마을 뒷산의 모양이 사슴이 누워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와록사(臥鹿沙)라고도 하였으며,
옥과 같은 모래가 바닷가에 누워있다는 뜻에서 와옥사(臥玉沙)라고도 하였다.
이규원 일기에는 장작지포(長斫支浦)라 되어 있는데 둥근 자갈이 10리 가까운 긴 해안에 깔려있다고 지어진 듯하며,
그러나 오랜 기간 불려지는 동안에 와록사가 아록사로 변하게 되었고,
후에 동명을 제정하면서 한자식으로 표기할 때 사(沙)자만을 취하여 사동(沙洞)이라 하였고
사동 1,2,3동으로 편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아록사라고 하면 사동 아랫구석 마을을 지칭하고 있다.
사동해안산책로
울릉군은 2009년 관광개발시책 일환으로 도동여객선 터미널 우안도로에서
사동쪽 해안산책로 723m를 개설하며 7개소의 보행교와 해안전망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당시 공사를 강행하면서 포클레인을 동원해 마구 파헤치는 바람에 빼어난 경관을 간직한 도동~사동간 해안바위산의기암괴석과 울릉도 자생 토종 희귀식물은 포클레인 삽날에 찢기고 파괴돼 황폐화됐다.
결국 울릉군은 2012년 굴착 작업 중 계속되는 낙석 발생과 사면붕괴 위험 초래로 인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으며,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위험시설물 판정인 C·D점을 받아 현재 도동~사동간 해안산책로는 개설이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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