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덕비군(安山 頌德碑群)

안산 송덕비군(安山 頌德碑群)

 

송덕비는 지역을 다스렸던 수령의 선정과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문자를 새긴 비석으로 일명 선정비・유애비라고도 한다.

안산 수암동 송덕비군은 당초 비석거리 초입에 있었으나 1988년 수암파출소  옆으로 이전하였다가

2014년 다시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였다.

이문훤 공덕비, 이겸진 선정비, 임세량 선정비, 박종기  영세불망비, 김철순 선정비이다.

 

 

 

 

 

 

 

이문훤 공덕비(李文藼 功德碑)

비의 전면에는 “군수 이공문헌 청덕선정영셈불망비(郡守 李公文萱 淸德善政永世不忘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건립연도는 마멸되어 알 수 없다.

이문훤(1574~?)의 본관은 신평(新平)으로, 1636년(인조 14)부터 1640년까지 안산군수를 역임 하였다.

 

 

 

이겸진 선정비(李謙鎭 善政碑)

비의 전면에는 “군수 이공겸진 청덕애민선정비(郡守 李公謙鎭 淸德愛民善政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숭정기원후 삼계유 십일월 일립(崇禎紀元後 三癸酉 十一月 日立)”이라 새겨져 있어

1813년(순조 13)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이겸진(1715~?)의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1765년(영조41)정월부터 10월까지 안산군수를 역임하였다.

 

 

 

임세량 선정비(林世良 善政碑)

비의 전면에는 “군수 임공세량 청덕애민선정비(郡守 林世良李公謙鎭 淸德愛民善政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1705년에 세워졌다.

임세량(1651~?)의 본관은 나주(羅州)로, 1700년(숙종 26)부터 1704년까지 안산군수를 역임하였다.

 

 

 

박종기 영세불망비(朴宗琦 永世不忘碑)

비의 전면에는 “관찰사 박공종기 영세불망비(觀察使 朴公宗琦 永世不忘碑 )”라고 새겨져 있으며,

1827년(순조 27)에 세워졌다.

박종기의 본관은 반남(潘南)으로, 1824년(순조24)에서 1826년까지 경기도관찰사를 역임하였고

사간원대사간,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김철순 선정비(金徹淳 善政碑)

비의 전면에는 “군수 김후철순 애민선정비(郡守 金徹徹淳 愛民善政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1826년(순조 27)에 세워졌다.

김철순(1771~?)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1827년부터 1830년까지 안산군수를 역임하였고

품계는 통훈대부로 인천도호부사를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