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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세류공원(水仁線 細柳公園)수원사랑/휴식공간 2017. 6. 23. 04:07
수인선 세류공원(水仁線 細柳公園)
수인선 세류공원은 과거 수인선 철로가 지나던 공간에 나무를 심어 조성한 터널식공원이다.
이 때문에 공원 곳곳에서는 수인선을 추억할 수 있는 요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철로를 연상시키는 철로 모양의 보도블럭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영원한 추억의 열차 수인선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 사이를 왕복하던 ‘꼬마열차’, ‘동차’ 등의 애칭을 가진 협궤열차입니다.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부설한 사설철도로 1937년 7월 19일 개통되어
1995년 12월 31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총연장 52.8km로 수원역과 인천역 사이를 운행하는데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고
개통 당시에는 17개의 역이 있었습니다.
수인선은 군자와 소래 등지에서 생산된 소금과 게, 조개 등 각종 해산물을 비롯하여농산물을 실어 날랐으며, 주로 학생들의 통학용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수인선 세류공원 인근에는 수인선과 수려선이 교차하고,
또 열차들의 시운전 및 회차용 철로가 놓여 있어 이 일대를 ‘세류삼각선’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협궤열차
국제 표준궤인 일반열차의 1435mm에 비해 레일의 간격이 762mm로 좁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1931년 개통된 수려선(수원-여주)과 1937년 개통한 수인선(수원-인천)이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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