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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빚어낸 아름다움,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7. 9. 30. 19:30
용암이 빚어낸 아름다움,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
주상절리의 형성
해안가 용암의 표면에는 육각형으로 갈라진 절리가 발달하고 있다.
절리는 액체 상태인 뜨거운 용암이 고체 암석으로 굳으면서 부피가 줄어 들어 형성되며,
육각형으로 갈라진 형태가 거북이의 등모양과 비슷해서 거북등절리라 한다.
현무암질 용암에서 주상절리는 약 900℃에서 만들어지는데,
용암이 빨리 식을수록 주상절리 기둥의 굵기는 가늘어지고,
주상절리 표면에 발달한 띠구조의 간격은 좁아진다.
지구과학 역사 속의 주상절리
18세기 중반까지 주상절리 기둥은 물론 현무암까지도 원시 바다 속에서 침전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18세기 중반,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주상절리와 연결된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지구내부에서 높은 온도의 물질(마그마)이 흘러나와
현무암과 주상절리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이는 지구과학 발전의 큰 계기가 되었다.여기에 한.일.중 3국의 평화와 번영과 우정을 기원하는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다.
2010. 5.30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하토야마 유키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총리 원자바오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종별 :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3호(지정. 2005. 1. 6)명칭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소재지 : 서귀포시 중문동 2761-1 ~ 대포동 2507번지선
이곳의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의 해안선을 따라 약 2.0km에 걸쳐 해안절벽에 수려하게 발달되어 있다.제주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도로서 주로 현무암질 용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절리는 암석에 발달된 갈라진 면으로서 화산암에는 주상절리와 판상절리가 발달된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절리로서
고온의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다.
위에서 보면 일정한 다각형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최대 높이 25m에 달하는 수많은 기둥모양의 암석이 해안선을 따라
규칙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마치 신이 빚어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약 25만년~14만년 전에 '녹하지악'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면서 형성된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이 곳의 주상절리대는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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