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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태실(正祖 胎室)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17. 10. 9. 08:42
정조 태실(正祖 胎室)
정조 태실(正祖 胎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건 곳으로 그 주변은 화소(火巢)로 정해 태실을 보호하였다.
정조(正祖, 1752-1800)가 태어난 다음 해인 1753년 안태사(安胎使) 서명구(徐命九)에 의해 설치되었다.
국왕이 된 뒤 석물(石物)을 추가하는 가봉(加封)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민폐를 우려하여 후일로 미뤄지다가 결국 정조 사후인 1801년에 시행하였다.
1929년 관리상의 이유로 태항아리는 서삼릉 경내로 옮겨졌다.
정조 태실비 앞면에는 ‘정종대왕태실(正宗大王胎室)’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는 정조 사후 처음 정해진 묘호가 정종(正宗)이었기에 1801년 비를 세울 때 그대로 따른 것이다.
그리고 1899년 대한제국이 수립되자 황제로 추존되면서 비로소 정종이 정조(正祖)로 격상되었다.
이 태실은 2009년 수원화성박물관 개관에 즈음하여 정조의 태실을 복원하여 야외에 전시하였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매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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