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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동제일명승 관음기도도량, 내장산 내장사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7. 11. 12. 04:30

    해동제일명승 관음기도도량, 내장산 내장사

     

    내장사는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백제 제30대 무왕(600-640)37년인 서기 636(백제멸망 66024년 전)

    당시 도승이신 영은조사께서 지금의 절 입구 부도전 일대로 추정되는 자리에 대웅전 등

    50여동에 이르는 대가람으로 백제인의 신앙적 원찰로서 영은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1098(고려조 숙종3) 행안선사께서 전각당우를중창 했다는 기록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557(조선조제13대 명종12) 희묵대사가 법당과 요사를,

    1639(인조17) 부용대사가 사우를 중창하고 불상을 개금했으며,

    1779(정조3) 영담대사가 대웅전과 시왕전을 중수하고 요사를 개축하였다.

    1923년 백학명선사가 사세를 중흥시킨 뒤 1938년 매곡선사가 대웅전과 명부전, 요사등을 신.개축하여

    현 위치에 내장사의 면모를 일신시켰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1951112일 소실된 것을 마지막으로 창건이래 57건으로 역사가 있다.

    1957년 주지 야은스님께서 요사,1958년에 현 대웅전을 중건하였다.

    1964년 무량수전을 세우고 1965년 대웅전 불상과 탱화를 조성 봉안 하였다.

    그 후 1974년 국립공원 내장사 복원계획에 따라 일주문, 명부전, 정혜루를 복원하고 사천왕문이 신축되었다.

    조선조 성종 때 석학 성임(1421-1484)은 정혜루기에서 영은사는 고려말엽 지엄선사의 개산에서 비롯된다고 기록한 뒤,

    정혜루는 당시 영은사의 문루로 1467(세조12)에 시작하여 다음해 준공된 3간으로

    그 규모나 형태가 장엄무비하다고 전하고 있다.

    최근 내장사는 향적원과 정혜원, 요사등을 신축하고 199410월에는 사리탑을 건립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원래 내장산에는 명찰 영은사가 있었으니 영은사는 지금의 부도전 위치에 있었다.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 (내장동)

     

     

     

    일주문(一柱門)

     

    일주문은 산문(山門)이니 여기서부터는 절안이다.

    일주문을 넘어서는 바로 이순간은 온갖 번뇌와 망상, 혼란한 생각을 여의고

    깨달음의 일념으로 들어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入地門來 莫存知解! 이 문안에 들어서면 밖에서의 알음알이에 의한 분별심에 의지하지 말라.

    인체만유가 본래 무일물(無一物)이니 대상에 차별을 두지 않으면 우주의 주인이 된다.

    108그루의 단풍숲을 거닐며 중생의 백팔번뇌를 말끔히 씻어 고운 염주알이 되게 하라.

     

     

     

     

     

     

     

     

     

     

     

     

    천왕문(天王門)


    사천왕은 불법을 보호하는 외호신(外護神)이다.

    () - 지국천왕(持國天王), () - 증장천왕(增長天王), (西) - 광목천왕(廣目天王), () - 다문천왕(多聞天王)으로

    각각 자신의 무리인 호법신중을 거느리고 있다.

    사천왕은 인간의 선악을 관찰하고 있는데 매달 8일에는 사천왕의 사자들이,

    매월 14일에는 태자가, 그리고 매달 15일에는 천왕자신이 도리천에 있는 제석천에게 보고하여 상벌을 내린다고 한다.

    악한이를 벌하고 착한이에게 복을 주시니 하늘에서 중생들을 두루 비춰보고 보살피시는 호법신(護法神)인 것이다.

     

     

     

     

     

     

     

    정혜루(定慧樓)


    ()은 선정(禪定)이니 마음을 한곳에 머물게 함이요

    바른 지혜를 일으켜서 (본체) 를 밝게 관조함을 말하는 것이다.
    사물을 두어 우주의 눈을 뜨게 하고 울리어 만물의 귀를 열고자 함이다.
    사물은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니

    범종을 울려서 지옥중생을 구원하고 법고를 두들기어 뭇 축생을 제도하며

    목어를 깨워 수중중생을 다스리고 운판을 쳐 허공중생을 일깨우고자 함이다.

    네가닥 자비의 소리가 어울려지면 산천이 응답하고 초목이 그 소식을 듣는데

    인연중생들이여 모쪼록 자신의 진면목을 볼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극락전(極樂殿)


    1964년에 세워진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이다.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인 죽음을 물리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부처님,

    죄업의 고통으로 절망하는 나약한 중생의 의지처가 되시는 부처님이 아미타불이시다.

    아미타불은 시방정토 극락세계의 부처님으로서 죽음의 고통에서 중생들을 구원하여 극락정토로 이끄신다.

    한량없는 생명(無量壽佛)과 한량없는 빛(無量光佛)의 부처님이시다.

    아미타불께 합장하고 진실하게 염원하면 누구든 소원성취하고 왕생극락하게 될 것이다.

     

     

     

    관음전(觀音殿)

     

    큰 자비의 어머니이신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다.

    관세음 보살은 이세상 모든 중생의 소망을 담은 간절한 소리를 듣고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자비의 화신이시다.

    관세음 보살의 능력은 어디로든 통하고 두루 미치지 못하는 바가 없으므고 원통대사라고도 한다.

    삼재팔난으로 시달리는 뭇중생들을 구원하여 지혜와 복덕을 내리고자

    천수천안으로 두루두루 보살피시는 천수천안 관자재 보살인 것이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부처님이 굳건히 자리 잡고 앉아서 진리를 설하시는 전각이다.

    지금으로부터 26백여년전 인도 땅에서 태어난 싯다르타 태자가

    6년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어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던 번뇌더미를 쓸어버려

    위대한 승리자가 되었기 때문에 위대한 영웅, 즉 대웅(大雄)이라 한 것이다.

    회의와 절망 아만과 질투 끝없는 욕망에 물든 중생들에게 새벽이슬 감로(甘露)의 가르침을 펴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향기가 언제나 머물러 있는 따스한 공간이 대웅전이다.

    636년 백제무왕 37년 영은 조사 (靈隱祖師)가 이절을 영은사 라는 명칭으로 창건한 이래

    역사 속에 부침을 계속하다가 1958년에 중수되었다.

     

     

     

     

     

     

     

     

    명부전(冥府殿)


    지장보살과 죽음의 세계인 명계(冥界)를 다스리는 시왕(市王)을 모신 전각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자비의 보살로서 모든지옥중생을 구원하겠다는 大願을 세운보살이시다.

    시왕은 염라대왕을 비롯한 열명의 왕으로서 이들은 죽음의 세계에 들어선 망자들의 각 시기별로 심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입멸한 후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천상과 지옥을 두루 살펴어 중생을 교화시킬 것을 부촉받은 보살이시니

    한번 우러르고 예경함으로서 만가지 죄를 사할수 있는 영험 있는 보살님이신 것이다.

     

     

     

     

     

     

     

     

     

     

     

    내장산 내장사(內藏山 內藏寺)

     

    내장사(內藏寺)는 백제(百濟) 무왕(武王) 37(636) 영은조사(靈隱祖師)

    50여 동의 대가람을 세우고 영은사(靈隱寺)라 부른 이래

    조선(朝鮮) 중종(中宗) 34(1539) 사찰 철폐령(寺刹 撤廢令)에 따라 불태워졌는데,

    이후 명종(明宗) 22(1567) 희묵대사(希默大師)가 법당(法堂)을 짓고

    정조(正祖) 3(1779) 영담대사(映曇大師)가 대웅전을 중수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다.

    근세(近世)에는 백학명선사(白鶴鳴禪師)가 절을 크게 중흥(中興)시켰으며,

    어느 때 부턴가 영은사(靈隱寺)를 내장사(內藏寺)로 부르게 되었다.

    한국전쟁 때인 1951112일 불에 탄 것을 1958년 주지(住持) 다천(茶泉)스님이 대웅전을 중건(重建)하고,

    1971년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사찰복원 사업이 이루어져 오늘날 내장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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