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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롯데의 꿈, 괴테 동상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8. 4. 13. 20:02

     

    샤롯데의 꿈, 괴테 동상

     

     

    롯데그룹은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에 있는 괴테상을 3D 스캐닝과 컴퓨터 컷팅 기법들을 동원해

    높이 5.15m(좌대 포함 5.85m)의 동상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은 19세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은 뒤

    여주인공인 샤롯데(Charlotte)의 이름을 따 '롯데(LOTTE)’라는 사명(社名)을 정했다.

    또 사훈 역시 '사랑과 자유를 지향하는 롯데'로 정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설치된 괴테 동상은 독일 신고전주의 최고의 조각가로 평가 받는

    프리츠 샤르퍼(Fritz Schaper)1880년 작품이다.

    40세 전후의 괴테 전신상 아래에 시와 춤의 여신 에라토(Erato), 역사와 학문의 여신 클리오(Clio),

    서사시와 드라마의 여신 칼리오페(Calliope) 등이 조각돼 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괴테(Goethe, 1749~1832)는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로 174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왕실 고문관인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네 엘리자베트 텍스토르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불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을 배웠고,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학과 성경 등을 읽었다.

    북독일계 아버지로부터는 '체격과 근면한 생활 태도',

    남독일계의 어머니로부터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야기를 짓는 흥미'를 이어받았다.

    어린 나이에 신년시를 써서 조부모에게 선물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을 타고났다.

    라이프치히 대학 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1767년에 첫 희곡 연인의 변덕을 썼다.

    1770년 슈트라스부르크(스트라스부르) 대학 재학 당시 호메로스, 오시안,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에 눈을 떴으며,

     ‘질풍노도 운동(Sturm und Drang)’의 계기를 마련했다.

    법률사무소에서 견습생으로 있던 중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의 체험을 소설로 옮긴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이다.

    1775년 바이마르 로 이주하여 그곳을 문화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행정가로 국정에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고, 식물학, 해부학, 광물학, 지질학, 색채론 등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했고,

    1794년 실러를 만나 함께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꽃피웠다.

    1796년에는 대표적인 교양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썼다.

    1805년 실러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지지만 이후에도 창작 활동과 연구는 끊임이 없었고,

     “색채론(1810)”,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1)”, “이탈리아 기행(1829)” 등을 완성했다.

    스물네 살에 구상하기 시작하여 생을 마감하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역작 파우스트를 마지막으로 1832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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