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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칠보산 용화사 국수공양(供養)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8. 5. 15. 21:30
대한불교조계종 칠보산 용화사 국수공양(供養)
대한불교조계종 칠보산 용화사(大韓佛敎曹溪宗 七寶山 龍華寺)
칠보산(七寶山) 자락에 있는 용화사(龍華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龍珠寺)의 말사(末寺)이다.
원래 절이 자리잡은 곳은 1910년 이래 마을 사람들이 토속당산제를 겸하여
자그마한 당우를 지어 자목당이라 부르면서 공동관리 해왔던 곳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당우를 돌보는 사람이 없어 점차 퇴락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안타갑게 여긴 김귀동 스님께서 1969년 수원에 살고 있던 김호겸 등 여러 선남선녀들의
시주를 받아 대웅전, 산신각, 요사 등을 새로 지어 도량의 면모를 갖추었다.
법당에 미륵불(彌勒佛)을 봉안하고, 절 이름을 용화사라 하였다.
용화(龍華)는 용화수를 말하는데 도솔천을 주재하던 미륵보살이 지상세계에 하생하여
용화수 아래에서 3회의 설법을 통해 수많은 중생을 이끈다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용화사는 이러한 미륵신앙을 토대로 하는 도량으로서 미래지향적 이상세계인 용화세계의 건설을 지향한다.
용화사가 자리한 칠보산은 해발 238.8m, 면적 120ha로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에 있다.
칠보산은 예부터 8개의 보물(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수탉, 범절, 장사, 금, 금닭)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그러나 어느 때인가 한 개의 보물인 금닭을 누군가가 가져가 칠보산이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공양(供養)이란 불(佛) · 법(法) · 승(僧)의 3보(寶)에 공경하는 마음으로 음식 · 옷 · 꽃 · 향 등을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그러나 보통 불보살에게 공양하여 그 공덕으로 가피를 기원하는 경우가 많다.
또 사찰에서는 음식을 먹는 것을 공양이라 하는데,
이때의 공양은 누군가가 공양한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해서 그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88번길 260 (호매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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