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 꽃(葡萄, Grape)자연과 함께/나무(木) 2018. 5. 25. 18:22
포도 꽃(葡萄, Grape)
포도나무(葡萄, Grape)
포도나무는 포도과에 딸린 낙엽 덩굴 식물로 원산지는 서부 아시아이다.
봄철에 줄기에서 새 가지들이 많이 나오는데,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건을 휘감아 기어올라가며 마디에서 잎과 마주나기로 난다.
잎은 홑잎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이 갈라져 가장자리는 우굴쭈굴하다.
꽃잎은 5개이고, 꽃은 5~6월에 엷은 녹색의 작은 꽃들이 송이모양으로 핀다.
8~10월에 열매가 익는데, 껍질 색깔은 보라·검보라·초록 등으로 다양하다.
열매 모양도 구형·타원형·방추형 등 여러 가지이다.
포도나무는 꺾꽂이·접붙이기·휘묻이 등으로 묘목을 기른다.
2~3년 자라면 목재나 철사로 높이 2m가량의 덕을 만들고 덩굴을 올린다.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는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기온은 겨울에도 20도 이상을 유지해 준다.
가지를 잘라 주면서 나무 모양을 바르게 하고,
열매가 많이 열리는 품종은 열매나 작은 꽃송이를 솎아 낸다.
자루나 갓을 씌워 병충해를 막음으로써 품질을 높여 준다.
열매는 포도라고 하며 식용하는데 수분이 많고 달다.
포도당을 비롯하여 비타민 비(B)나 씨(C)도 많이 들어 있다.
단맛과 신맛이 있고, 씨가 없는 것도 있다.
열매 그대로를 먹기도 하고, 잼·젤리·주스·건포도·포도주 등으로 가공하여 먹기도 한다.
포도주는 포도의 과즙을 발효시킨 것이며, 이미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만들어 먹었다.
포도나무의 줄기는 질기므로 지팡이로 쓰기에 좋고, 장식 기둥으로도 이용된다.
그리스·터키·인도 지역에서는 유럽 포도의 어린 눈과 잎을 채소로 이용한다.
'자연과 함께 > 나무(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이작도 보호수(소나무) (0) 2018.06.19 자운서원 보호수(느티나무) (0) 2018.06.05 강천사(剛泉寺) 모과(木瓜)나무 - 전라북도 기념물 제97호 (0) 2018.05.21 더덕향이 나는 상산나무(常山木) (0) 2018.04.29 비자나무(榧子木) (0)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