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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산 산행
    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18. 6. 1. 04:30

    소금산 산행


    소금산(小金山)작은 금강산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343m의 자그마한 산이지만 섬강(蟾江)과 삼산천(三山川)을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소금산의 두 봉우리를 잇는 출렁다리는 높이 100m 지점에 세워져 있는 길이 200m, 1.5m의 산악보도교 중 최장을 자랑한다.


    소금산 산행코스

    간현관광지 주차장 - 등산로 입구(간현산장 옆) - 솔개미둥지터 - 소금산 출렁다리 -

    보릿고개밭두렁 - 바위오름터 - 소금산 정상 - 쉼터(정자각) - 철탑 - 404철계단구간 -

    등산로입구(포레스트 야영장) - 소금산교 간현관광지 주차장 (5.4km, 2시간 30분 정도)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1.5m로 지상 100m 높이에 있는 암벽 봉우리 2개를 연결해 만든

    산악도보교 중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로 2018111일 개통하였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리 바닥은 구멍이 뚫려있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출렁다리 바로 앞 절벽에는 길이 12.5m, 3m의 전망대(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어 아찔함과 스릴감을 더한다.

    출렁다리 밑으로 섬강의 지류인 삼산천이 흐르며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소금산(小金山) 이야기


    '()''()'으로 이끌어주는 듯한  '소금산''금강산'을 떼어다가 조그맣게 옮겨 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금강산'이 지니고 있는 '산세'를 갖춘 듯하다 하여 이름을 붙인 산이다.

    산 능선을 타고 오르다보면 나무사이로 삼산천과 그 건너 간현봉을 볼 수 있고

    산을 내려와 삼산천을 따라 걸으면 산 능선을 따라 오를 때는 볼 수 없었던 절경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산줄기의 기본원리인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는 곳이다.

     























    404철계단(鐵階段)


    계단수가 404개여서 붙여진 이름인데, 원래 길이 없던 낭떠러지를

    계단을 만들어 길을 낸 곳이어서 경사가 도전하기에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 철계단은 설악산 울산바위 808 철계단을 만드신 분들이 하셨다고 하는데,

    이곳 계단은 그 반인 404,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소금산교(小金山橋)


    2002531일 준공한 총연장 74m, 3m의 소금산교

















    간현암벽공원(艮峴岩壁公園)


    간현관광지내에 있는 암벽공원으로 삼산천계곡만 건너면 곧장 암벽 타는 곳이 나온다.

    암벽루트를 개척한 산악회는 원주 클라이머스, 만도산악회, 볼트락 클라이밍 클럽 등이다.















    간현교(艮峴矯)


    태기산(泰岐山, 1,261m)에서 발원하여 원주시를 지나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섬강(蟾江)을 가로지르는 간현교.

    간현(艮峴)이란 지명은 일대의 풍광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걷기를 멈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청백리이자 한산 이씨 입향조(入鄕祖) 간옹(艮翁) 이희 선생에게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섬강(蟾江) 주변에 두꺼비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간현관광지 부근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것이다.







    지정교(地正橋)










    간현관광지


    간현관광지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송강(松江) 정철(鄭澈)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6.25 한국전쟁이후 군사시설인 유격훈련장으로 활용되어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게 되었으나,

    오히려 산수는 태고의 처녀지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되었고,

    삼산천 상류 또한 개발되지 않아 아직도 심산유곡의 청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간현관광지는 정부로부터 19855월 관광지로 최초 지정되었고,

    숙박시설을 비롯한 야영장·산행길 등을 갖추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 및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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