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구 관사(京畿道知事 舊 官舍) - 등록문화재 제689호(2017.8.8.등록)

경기도지사 구 관사(京畿道知事 舊 官舍)

경기도지사 구 관사는 1967년 경기도청 이전과 함께 지사의 공관으로 건축된 건물이다.

해방 이후 건축된 모더니즘 경향의 1960년대 주거건축이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간결하고 단순한 모더니즘 특성이 잘 반영된  공관 건물로서 가치를 담고 있다.

설계자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축 디자인의 세부수법 등을 통해 볼 때

‘경기도청사 구관’ 설계자인 한국 1세대 현대 건축가로 활동했던

김희춘(1915~1993)과 나상진(1923~1973)의 공동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689호(2017.8.8.등록)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68 (화서동) 굿모닝하우스

FOREST MIRAGE-STEEL IGLOO

김찬중(THE-SYSTEM LAB)

2,240mm 4,200mm 3,591mm

스테인레스 스틸, 석재 타일, 2015

‘철’이라는 소재를 ‘이글루’ 처럼 쌓아올려 만들었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숲 속 풍경으로 녹아들어

마치 ‘신기루’ 처럼 숲의 나무들과 날씨와 계절의 변화 등 주변환경을 투영하고 추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시시각각 색다른 경험을 가능케 하고자 하였다.

모두를 위한 집 (최두수, 한석현)

1,500mm×1,000mm×2,700mm

혼합재료, 2015

공원이나 숲에서 마주하는 아주 작은 자연의 작품들을 발견한다. 아프리카 흰개미집, 주홍날개 꽃매미알집,

붉나무 벌레집, 때죽나무 벌레집, 두릅나무 벌레집, 노랑 쐐기나방 고치, 느티나무 벌레집, 졸참나무 벌레집...

자연에서 존재하는 많은 집들의 형태를 모방하여 제작하였으며, 관사를 찾는 많은 생명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기를 희망한다.

등록문화재 제689호 경기도지사 구 관사 -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1967년 경기도청의 수원 이전 이후 역대 도지시가 거주한 건물로 60년대 모더니즘 특성을 지닌 희귀한 공관 건물이다.

경기도청 구관과 함께 경기도민의 삶이 깃든 공간으로 가치가 높다.

지정일 :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