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당(池水堂)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8. 6. 21. 19:16
지수당(池水堂)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호
지수당은 현종 13년(1672)에 부윤 이세화(李世華)가 건립한 정자로
건립 당시에는 정자를 중심으로 앞뒤에 3개의 연못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2개만 남아 있다.
정자의 동쪽에는 부윤 이세화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고 제3연못지로 추정되는 지역은 현재 논으로 바뀌어 있다.
정자의 남쪽에는 서에서 동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정자 옆의 연못은 'ㄷ'자 형으로 파서 연못이 정자를 둘러싼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으나
을축년 대홍수(1925) 때 매몰된 것을 근래에 고증을 통하여 복원한 것이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지수당(池水堂)
지수당은 현종 13년(1672)에 부윤 이세화가 건립한 정자이다. 건
립 당시에는 정자를 중심으로 앞뒤에 3개의 연못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2개만 남아 있다.
‘중정남한지(重訂南漢志)’에 남학명(南鶴鳴)이 쓴 지수당기(池水堂記)에 의하면
“대개 지수당(池水堂)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처음 당을 세울 때였으니
대개 주역대전(周易大傳)의 백성을 포용하고 기른다는 뜻을 딴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연못 가운데에는 관어정(觀魚亭)이라는 정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빈터만 남아있다.
관어정(觀魚亭) 터
순조 4년(1804) 유수 김재찬이 지은 관어정이 있었다.
3개의 연못 중에서 서편 소도(小島)에 있는 정자로 지수당(池水堂)과 마주하고 있으며 소선(小船)을 두어 왕래하였다.
제갈량이 못에 임(臨)하여 방책(方策)을 결정하며, 적(敵)을 헤아렸다는 데서 그 이름(觀魚亭)을 취(取)하였다고 한다.
거북대좌(臺座)
이 거북대좌는 남문을 올라가는 길 옆에 있던 것이다.
홍태윤(洪泰潤)이 광주 부윤(廣州 府尹)으로 있을 때 사심없는 선정(善政)을 베풀어서
임기 후에 성내(城內)의 주민들이 스스로 놋쇠붙이를 내어서 녹여 만든 선정비가 있었는데
비(碑)는 일제(日帝)가 군수용품으로 거두어 가서 빈 대좌만 남게 되었다.
‘애민선정(愛民善政)’ 사자(四字)가 새겨진 최선의 선정비였다.
홍태윤은 민비 시해(閔妃 弑害) 시 항거하다 순직한 홍계훈의 아들이다.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행궁 인화관(南漢山城行宮 人和館) (0) 2018.06.22 종묘와 사직에 해당하는 남한산성행궁 좌전(南漢山城行宮 左殿) (0) 2018.06.22 연무관(演武館)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호 (0) 2018.06.17 경기도 유형문화재, 침괘정(枕戈亭) (0) 2018.06.16 남한산성 종각의 천흥사동종(南漢山城 鐘閣 天興寺銅鐘) (0) 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