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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18. 10. 15. 04:30
서울 남산공원(南山公園)
남산(南山:262m)을 중심으로 꾸며진 공원이다.
총면적은 102만 9300㎡으로 서울특별시 공원 중에서 가장 넓다.
처음 세워진 공원은 1897년에 문을 연 왜성대공원(倭城大公園)으로,
임진왜란 때 왜병의 주둔지인 것을 일본인들이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당시에 일본인들은 도로를 내고 벚나무를 심었다.
1908년에는 현재 남산3호터널 부근에 한양공원(漢陽公園)이 조성되었으며,
1910년에는 다시 시민공원으로 개장하였다.
현재 남산공원은 크게 장충지구와 예장지구· 회현지구· 한남지구로 나뉜다.
남산케이블카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 5월 12일 운행을 시작하여 한국삭도공업(주)에서 관리하고 있다.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거리는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 꼭대기에 있는 예장동 승강장까지 약 600m(선로 길이 605m)이며
케이블카는 평균 초속 3.2m로 운행하므로 편도 운행시간은 약 3분 정도 소요된다.
지상과의 고저차는 약 138m이다.
케이블카는 산정으로 올라가는 것과 본관 승강장을 향해 내려오는 것 두 대가 동시에 운행되며
케이블카의 수용 정원은 48명이다.
이용 요금은 대인왕복 9,500원(편도 7,000원), 소인왕복 6,500원(편도 4,000원)이다.
N서울타워(서울남산타워)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N서울타워’는 서울의 중심, 서울의 상징이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N서울타워는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세워졌다.
N서울타워의 전파탑에는 KBS, MBC, SBS TV와 FM 송신안테나를 비롯하여
PBC, TBS, CBS, BBS FM 송신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N서울타워 전파탑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N서울타워는 1980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 남산의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외국인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산 팔각정(南山 八角亭)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우남정을 지었다가
1960년 4.19의거 때 철폐되었다가 1968년 11월 11일 다시 건립되었다.
이팔각정은 남산정상에 세워져 있어 서울시가지가 눈 아래 펼쳐진다.
국사당터(國師堂址)
조선 태조 4년 12월 남산 산신을 목멱대왕(木覓大王)으로 봉작, 목멱신사를 세워 국사당이라 불려오다가
1925년 종로구 무악동으로 옮김.
남산공원의 발자취
남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서울의 상징으로 해발 265m이다.
본래 이름은 경사스러운 일들을 끌어들인다는 ‘인경산(引慶山)’이었으나
조선 초 태조 이성계가 남산의 산신에게 목멱대왕이란 벼슬을 내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목멱산(木覓山)’이란 이름으로 봉하였다.
그러다 조선시대 한양의 남쪽에 있는 주작(朱雀)에 해당한다는 의미의 ‘남산(南山)’으로 자연스럽게 불리게 되었다.
1940년 3월에 남산 일대가 공원으로 지정되어 1968년 9월 식물원 개관, 일제강점기와 대 성장기를 거치면서
많은 건물과 시설이 들어서면서 본래의 모습이 훼손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91년부터 10년간 ‘남산 제 모습 가꾸기’ 사업을 통해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야외식물원, 야생화단지, 한옥마을 등을 조성하여 시민의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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