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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의 유일한 천일염 생산지, 화동염전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8. 11. 4. 21:27
백령도의 유일한 천일염 생산지, 화동염전
백령도의 유일한 천일염 생산지, 화동염전
우리가 보통 천일염하면 신안염전을 떠올리는데, 서해최북단 섬 백령도에 위치한 화동염전에서도
날씨, 기온, 풍속, 강수확률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최고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품질이 좋아서 외부에 반출하지 않고 까나리액젓과 김치를 담그는데 사용한다.
소금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이지만 까다로운 조건들 속에서
인내의 시간을 기다려야만 비로소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어진다.
소금은 크게 천일염(天日鹽)과 정제염(精製鹽)으로 나뉘는데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을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얻은 천일염(天日鹽)과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이온 수지막으로 불순물과 중금속 등을 제거하고 얻어낸 정제염(精製鹽)으로 나뉜다.
그런데 그 맛과 효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소금의 명품은 바로 ‘천일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천일염은 우리나라의 경우 서해안의 신안지역(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지중해와 홍해 연안, 미국, 중국 등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천일염은 같은 염전이라 하더라도 날씨와 기후에 따라 품질에 차이가 크게 생긴다.
지난 2007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소금박람회(Salt Expo) 품평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유럽의 대표적인 소금인 프랑스 지역의 게랑드 소금보다
염화나트륨 성분이 우수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우리 몸에 이로운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은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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