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 사길령(太白山 四吉嶺) - 백두대간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18. 12. 29. 23:00
태백산 사길령(太白山 四吉嶺) - 백두대간
사길령(새길재)은 태백산 북쪽 백두대간 등마루에 위치하여 옛날 경상도로 통하던 고갯길이었다.
삼국시대에는 태백산 꼭대기로 나있는 천령(天嶺) 길을 통해 왕래하였으나 길이 높고 험하여
고려시대에 와서는 지금의 사길령으로 새로이 길을 내면서 새길령이라 하였다.
사길령은 교통의 요로였기에 오가는 길손들이 영로(嶺路)의 무사안전을 위해
고갯마루에 당우(堂宇)를 짓고 태백산령께 제사하기를 천여년이 지났으며,
지금까지 매년 음력 4월 15일에 태백산 산령님께 국민태안과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산령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산령제를 지내는 이유는 옛날 고갯마루에 도적이 성행하였고,
범이 나타나 사람을 해치는 것도 비일비재하여 고갯마루에 산령각을 짓고 안전을 기원했던 곳으로
영월 땅에서 사약을 받고 돌아가신 조선 제6대 임금이신 단종대왕이 사후 그 혼령이 되어 태백산의 산령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새길재(또는 사길령) 산령각의 신위는 다른 산령각의 신위와 다르게 단종대왕이라고 하여
산령각 내부에는 백마를 탄 어린 임금이 그려진 탱화가 안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태백시 혈동
사길령(四吉嶺)의 유래(由來)
사길령은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교통의 요충지로 중요한 고갯길이었다.
신라시대에 태백산 꼭기로 통하는 고갯길이 있어 천령(天嶺)이라 했는데, 높고 험하여 고려시대에 새로이 길을 낸 것이 사길령이다.
'국내 나들이 > 산(山)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白雲山, 567m) - 수원시, 의왕시, 용인시 (0) 2019.02.20 부엉산 전망대 데크길 (0) 2019.02.13 황장산(黃腸山, 1,077m) - 월악산국립공원 (0) 2018.10.27 호남의 금강, 대둔산(大芚山) (0) 2018.10.21 금수산(錦繡山) - 충북 제천,단양 (0)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