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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산 전망대 데크길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19. 2. 13. 04:30
부엉산 전망대 데크길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원골마을에는 절벽을 이룬 부엉산과 자지산(紫芝山, 467m)이 금강변에 우뚝 솟아 있다.
이곳에는 천내지구 농업농촌 테마공원 및 등산로 조성공사의 일환으로
2013년에 PHC 파일과 목재데크로 약 350m 가량의 산책로와 쉼터, 부엉산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다.
세월교
원골마을 입구에 설치한 교량으로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잠수교가 된다.
예전에는 나룻배를 이용하여 건너던 곳이다.
금강 상류에 위치하여 곳곳에 어죽, 민물매운탕을 판매하는 식당이 곳곳에 있다.
월영산(月影山)
월영산(해발 529m)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충북 영동군 양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이름 그대로 달을 맞이한다(月影)는 뜻이다.
서봉을 월영산 상봉을 안자봉이라고 하며 가까이에 갈기산. 성인봉 등이있다
월영산은 인근마을 주민들이 추앙하는 산으로 옛날에는 정월 대보름에
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맞이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를 했는데
성인봉 쪽으로 달이 뜨면 가뭄이 들고, 월영산 중턱에 구름이 걸치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았다.
또한 월영산의 달 그림자가 금강에 밝게 비치면 그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부엉산과 월영봉 사이에는 금강이 흐르는데, 이 협곡을 금산덜게기라 부른다.
덜게기는 바위절벽이라는 사투리이다. 금산덜게기는 신라와 백제간의 자연국경이기도 하다.
부엉산터널(68번 지방도)
부엉산전망대
이곳에서 부엉산까지 0.67km, 자지산까지 1.89km이다.
자지산(紫芝山)
자지산은 '자주빛(紫) 나는 지초(芝草)'가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내판에는 “이 산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의병과 승병이 왜적과 대적한 싸움터로
8부 능선에는 연대를 알 수 없는 석성이 있는데 '자지산성(紫芝山城)'이다.
이제는 허물어져 성의 윤곽만 보이나 성 안에는 주먹만한 강돌이 무수히흩어져 있어
애국충정에 불타 맨주먹으로 왜적과 대항했던 당시의 처절한흔적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라고 쓰여져 있다.
또한, 풍수설에 의하면 남자의 양기가 강하여 '자지산(紫芝山)'으로 불리기도 하나, 이 고장 사람들은 '성재산'으로 부른다.
부엉산전망대
기러기공원과 원골 어죽마을, 오토캠핑장
기러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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