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꽃무늬 수막새(蓮花紋圓瓦當)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9. 2. 4. 04:30
연꽃무늬수막새(蓮花紋圓瓦當)
백제 기와는 처음에는 중국이나 낙랑 기와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나,
웅진 시기와 사비 시기를 거치면서 연꽃무늬를 주로 하는 백제 특유의 양식이 확립되었다.
백제의 연꽃무늬 수막새는 고구려 수막새에 비해 꽃잎이 얇고 넓게 조각된 꽃잎에 전체 형태가 우아하고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웅진 시기에는 전통적으로 전해오던 기술의 바탕 위에 새로이 남조 양(梁)의 기와 제작 기술을 받아들여 이전과는 다른 기와를 제작하였다.
사비 시기(538-660)의 기와는 웅진 시기의 기와 제작 기술을 이어받았으나 점차 독자적인 변화를 이루어 백제 특유의 기와가 제작되었다.
이 시기의 기와는 바탕흙이 치밀해지고 굽는 온도가 낮아졌다.
연꽃무늬 수막새는 연꽃잎이 하트 모양으로 변하게 되며, 사비 시기의 후기에는 꽃잎의 끝 단이 위로 들리는 반전기법이 유행하였다.
ㅇ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실을 해체 보수 중에 있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0) 2019.02.13 제천 덕주산성 덕주루와 학소대 (0) 2019.02.12 서울 방이동 고분군 - 사적 제270호 (0) 2019.01.26 서울 풍납동 토성(風納洞 土城) - 사적 제11호 (0) 2019.01.23 철원 승일교(鐵原 昇日橋) - 등록문화재 제26호승일교 (0)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