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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방이동 고분군 - 사적 제270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9. 1. 26. 04:00

    서울 방이동 고분군 - 사적 제270


    방이동 고분군(芳荑洞 古墳群)은 통일신라 때의 무덤 유적이다.

    1975년에 잠실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하다가 발견하였다.

    1976년까지 8기의 무덤을 조사하였고 1983년에 복원공사를 하여 공원으로 만들었다.

    무덤이 있는 방이동 일대는 원래 해발 30~50m 가량의 나지막한 구릉이었으나 개발로 인해 지금은 평지가 되었다.

    1~6호 무덤은 같은 구릉에 있고 7호와 8호 무덤은 조금 떨어진 구릉에 있다. 모든 무덤의 봉분은 원형이다.

    무덤의 내부에는 생토면 위에 다듬은 돌을 이용해 방형 또는 장방형의 널방을 쌓고 널길을 만들었으나,

    세부적으로는 무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무덤은 도굴되었으나, 일부 무덤에서 회청색 경질의 굽 접시와 항아리 등이 나왔다.

    발굴될 당시 이들 유물을 백제 전기의 것으로 추정하여 백제 고분군으로 이름 지었으나,

    지금은 통일신라 때의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219 (방이동)





    방이동 제1호분(芳荑洞 第一號墳)


    방이동 일대의 야트막한 구릉의 동남쪽 비탈에 위치한 굴식 돌방무덤. 구릉 비탈을 살짝 파낸 뒤 깬돌로 네모난 널방을 만들었는데,

    네 벽이 위로 올라갈수록 모두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쌓아 폭을 좁힌 다음 맨 위에 큰 돌을 올려 천장을 만든 궁륭형이다.

    널방은 남북 길이가 3.1m, 동서 너비 2.5m, 높이 2.15m이며, 남벽 서쪽에 널길이 붙어 있다.

    벽면에는 석회 또는 진흙을 바르고, 바닥에는 깬돌과 자갈을 깔았다.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백제 웅진도읍기의 공주 송산리 제5호분과 구조와 형식이 비슷하여

    일부 학자들은 서울 방이동 고분군의 무덤이 공주 고분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도 한다.

    1983년 공원을 조성할 때 무덤의 널길 입구를 화강암 장대석으로 덧쌓아서 흙과 돌이 무너지지 않게 하였다.

    2011년에는 돌방을 비롯하여 봉분 전체를 보수하였다.





    제이호분(第二號墳)




    제삼호분(第三號墳)







    제육호분(第六號墳)





    제팔호분(第八號墳)




    제구호분(第九號墳)




    제칠호분(第七號墳)






    제십호분(第十號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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