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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주크 투르크(Seljuk Turk)의 수도였던 ‘코니아(Konya)’ - 터키 코니아(콘야)해외 나들이/터키(土耳其) 2019. 5. 15. 04:30
셀주크 투르크(Seljuk Turk)의 수도였던 ‘코니아(Konya)’
코니아(콘야)는 터키의 내륙 중부 아나톨리아(Anatolia) 지방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코니아 주의 주도이며, 코니아 주에서 가장 경제, 산업, 문화 등이 발전된 도시이다.
코니아(Konya)는 '양의 가슴'을 뜻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손꼽힌다.
오스만 제국 통치기에 쇠퇴하던 코니아는 이스탄불-바그다드 철도가 완공되면서
1896년부터 다시 부흥하기 시작하여 차르삼바 평원의 관개시설 개선으로 농업생산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이 겹쳐 1923년 무렵에는 중앙 아나톨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부상했다.
코니아는 셀주크 투르크(Seljuk Turk)의 수도였던 만큼 그 시대의 훌륭한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메블라나 교단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제1회 전도지였던 곳이라 그리스도교인에게도 의미 있는 곳이다.
코니아는 보수적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되도록 복장에 주의해야 한다.
코니아의 노면전차 트램(Tram)
트램은 도로에 설치한 레일(철도)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므로 오염 물질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공사비는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도로를 점유하므로 좁은 도로에서는 교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고 노선을 구성하기가 어렵다.
트램은 1887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고,
한국에서도 1899년 서울 서대문~청량리 사이에서 전차로 개통됐다가 1968년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현재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흔한 교통수단이자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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