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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Trojan horse)해외 나들이/터키(土耳其) 2019. 5. 28. 19:30
트로이 목마(Trojan horse)
BC 12세기 또는 BC 13세기경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인들이 트로이 성에 들어가기 위해 나무로 만든 거대하고 속이 비어 있던 말(馬)로.
아킬레우스가 죽은 뒤에도 전쟁은 계속되다가 오디세우스가 책략을 내놓았다.
뛰어난 목수이자 건축가 에페이오스가 만든 속이 빈 거대한 목마에 몸을 숨긴 다음, 목마를 남기고 철수하는 위장 전술이었다.
목마에는 ‘그리스 군이 철수하면서 아테네 여신에게 바치는 선물’이라고 적어서 트로이 해안에 세워 두었다.
목마를 발견한 트로이 군은 첩자였던 시논의 말을 믿고 목마를 성 내부로 들여 놓으려고 했다.
라오콘과 카산드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트로이인들은 이 말을 성 안으로 들여 놓았으며,
이 말 안에 들어 있던 그리스 병사들은 그날 밤 성문을 열어 그리스군을 들어오게 했다.
목마로 인한 고민은 잠시였을 뿐, 트로이 사람들은 승리의 기쁨에 취해 밤새 흥청망청 축제를 즐기고 곯아 떨어졌다.
그 틈을 타 목마 안에 숨어 있던 오디세우스 등이 성문을 열어 주었고, 무방비 상태였던 트로이 성은 그리스 군에게 함락되었다.
그렇게 10년간의 전투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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