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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길, 천사대교(1004大橋)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9. 6. 18. 04:30
희망의 길, 천사대교(1004大橋)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국도 제2호선(천사대교로)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 폭 11.5m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을 했다.
국내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斜張橋, 3.58km)와 현수교(懸垂橋, 3.64km)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이다.
사장교의 주탑은 고저주탑으로 각각 높이 195m, 135m이다. 사장교의 케이블은 직경 95mm이다.
현수교는 3주탑으로 각각 높이 151m, 164m, 151m이며, 현수교의 케이블은 강연선으로 직경 306mm로 되어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육지가 된 섬은 암태도, 자은도, 안좌도, 팔금도, 자라도, 추포도, 박지도, 반월도 등 4개면 7개 섬이다.
향후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를 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천사대교의 명칭은 1004개로 이뤄진 신안군의 지역적 특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지역주민을 상대로 공모했으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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