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김포장릉역사문화관(金浦章陵歷史文化館)
    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19. 8. 23. 04:30

    김포장릉역사문화관(金浦章陵歷史文化館)






    세계유산 조선왕릉(世界遺産 朝鮮王陵)


    조선왕릉은 조선(1392~1897)과 대한제국(1897~1910) 시대에 조성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무덤이다.

    20096, 조선과 대한제국 시대에 조성한 능 42기 중에 북한에 있는 2기를 제외한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 왕조는 왕릉 조성과 관리에 효와 예를 갖추어 정성을 다하였다.

    왕릉을 조성할 때에는 풍수사상에 따라 최고의 명당을 선정하고, 최소한의 시설을 설치하여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하였다.

    왕릉 조성과 관련된 모든 절차와 관리 실태는 상세한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모범으로 삼도록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각 왕릉에서는 매년 산릉제례를 지내면서 역사적 전통을 잇고 있다.

    조선왕릉과 같이 500년 이상 이어진 한 왕조의 왕릉들이 거의 훼손없이 온전히 남아있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





    조선왕릉의 관리자는 주로 종5품의 령()과 종9품의 참봉(參奉)이 임명되었다.

    왕릉 관리자는 재실에서 거주하면서 제향을 진행하고 감독하였으며, 능침 및 건축물관리,

    능역과 화소(火巢) 지역의 수목관리 등을 담당하였다.

    또한 능역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내용을 정리하여 능지(陵誌)를 작성하였다.

    장릉지(章陵誌)에 의하면 흥경원 시절부터 정조대에 이르기까지 장릉 관리자는 약 180여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참봉은 대한제국 시기까지 황실에서 임명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이왕직에서 왕릉을 관리하게 되었다.





    방상씨(方相氏)

     

    행렬의 시작으로 악귀를 쫓는 방상탈을 쓴 의장(儀仗)

    보통 수레를 타고 있으나 이 반차도에서는 말을 타고 있다.




    죽안마(竹鞍馬)


    대나무와 종이로 만든 말 모양의 의장(儀仗), 안장(鞍裝)이 있다.




    부장품 가마

    명기(明器, 그릇과 악기 등을 축소한 것)와 복완(服玩, 옷 등을 축소한 것) 등의 부장품을 실은 가마


    견여(肩輿)

    협소한 공간에서 재궁(梓宮, )을 모시는 가마.




    향정자(香亭子)

    향로와 향합을 실은 가마


    명정(銘旌)

    붉은 비단에 능주(정원대원군), 추존 원종의 이름을 적은 깃발




    대여(大輿)

    정원대원군(추존 원종)의 재궁(梓宮, )을 모신 가마.


    곡궁인(哭宮人)

    대여 뒤에 따르며 곡을 하는 궁인

    전체의 행렬 중 유일한 여자의 행렬로 행유(行帷, 휘장)로 가린다.



    .무신(.武臣)

    행렬의 끝으로 문신과 무신, 장례책임자 





    원종예장도감의궤(元宗禮葬都監儀軌) 중 발인반차도(發靷班次圖)

    이 발인반차도는 양주 곡촌리(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던

    정원대원군(추존 원종)의 흥경원(興慶園)을 김포로 옮길 때 그린 그림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