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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무의도(小舞衣島)
    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20. 5. 8. 04:30

    소무의도(小舞衣島)


    면적 1.22, 해안선 길이 2.5km의 섬으로 대무의도(大舞衣島)와 함께 무의도(舞衣島)라고 하였는데,

    옛날 어부들이 짙은 안개를 뚫고 근처를 지나가다 섬을 바라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 같기도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소무의도는 "떼무리"로도 불리는데 조선 말기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기록되어 있다.

    300여 년 전 박동기씨가 처음 딸 3명과 함께 들어와 섬을 개척한 후, 기계 유씨(杞溪 兪氏)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되었고, 현재 당산 서편에는 시조 묘가 남아있다.

    과거에는 언들(주목망)을 이용해 새우-동백하(冬白鰕)를 많이 어획했고,

    안강만(鮟鱇網) 어선이 40여척이 있을 정도로 부유했던 섬이었으며,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는 군 병참기지로 이용되었다.

    탑승회(探勝會) 장소로 유명할 정도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서남쪽으로 영흥도(靈興島), 자월도(紫月島), 덕적도(德積島), 북쪽으로는 강화도(江華島), 인천국제공항,

    동쪽으로는 팔미도(八尾島), 월미도(月尾島), 인천대교, 송도 국제도시와

    맑은 날씨 땐 서울 북한산이 보일 정도로 주변 전망이 뛰어나며,

    우럭, 농어, 놀래미, 광어 등이 많이 잡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소무의 떼무리항


    대무의도의 광명항 선착장과 마주하고 있는 항.

    마르지 않는 우물이 있으며 대무의도와 육지를 바라보던 주민들의 동경과 그리움이 담겨있는 선착장.






    백송(Pinus Bungeana)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교목으로 수피는 밋밋하나 자라면서

    큰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회백색을 띠기 때문에 백골송(白骨松)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종으로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수가 10여 그루뿐인 소나무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소무의인도교


    소무의인도교(小舞衣人道橋)는 인천 무의도 광명항 물양장에서 소무의도 제방까지 연결된 다리로

    길이 414m, 3.8m, 연결도로 91m의 인도교로 건설됐다. (2011628일 개통)





    소무의도 느린 우체통







    떼무리


    조선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떼무리1910년경 지형도에는 췌무리로 기록되어 있다.

    본 섬에서 떨어져 나가 생긴 섬또는 그저 대나무로 엮어 만든 떼배만하다고 하여 띄무, 뙤무리, 떼무리로 불렸거나

    데릴사위를 뜻을 포함하는 ()’를 써 췌무리로 불렸을 것으로 추측됨.












    부처깨미(꾸미)


    과거 소무의도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재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냈던 곳임

    소무의도의 모습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전해지는데 이곳은 뱀의 머리 부분에 해당됨.











    몽여해수욕장


    과거 언둘그물을 매어 잡은 고기를 말리던 동쪽 마을과 맞닿는 사빈 해안

    모래와 하얀 굴 껍질, 몽돌로 이루어진 250m의 작은 해수욕장







    섬카페 좋은날





    구가옥을 수리 중









    기독교 대한감리회 무의교회




    모예재

     

    동쪽 마을에 사는 어머니를 서쪽 마을에 살던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항시 문안을 드리기 위해 고개를 넘어 다녔다고 해서 모예재라 불림.

    서쪽 마을과 동쪽 마을을 잇는 고개로 고개가 너무 높아 마을 사람들이 파내어 골을 낮추고 길을 확장해 현재 모습을 가지게 됨.





    떼무리에서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섬집을 존중하다.










    고미가(古美家)










    별이 빛나는 소무의도














    소무의도 누리길코스 누리8


    1 부처깨미(꾸미) : 주민들의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당제를 지냈던 곳.

    2 몽여해수욕장 : 모래와 굴껍질, 몽돌로 이루어진 250m의 작은 해수욕장.

    3 몽여 :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길목에 하루 2번 드러나는 두 개 바윗돌.

    4 명사의 해변: 박정희대통령 가족이 휴양을 즐겼다는 아늑한 작은 해변.

    5 장군바위: 해적들이 바위 모양을 보고 장군과 병사들로 착각해 섬을 구했다는 설화가 있는 바위.

    6 당산. 안산: 소무의도를 이루는 74m(안산), 30m(당산) 두 봉우리 정상

    7 서쪽 마을, 동쪽 마을: 소소한 풍경이 아름다운 소무의도의 한적한 어촌마을 풍경

    8 소무의 인도교: 떼무리선착장과 광명항 선착장을 잇는 타원형 모양의 414m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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