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천역(梧木川驛) – 수인 분당선

오목천역(梧木川驛) – 수인 분당선

 

수인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2020년 9월 12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전철역으로 영업을 게시하였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심천병마로 1576 (오목천동 472-3)

 

휴먼 네트워크(Human Network)

 

작품 ‘휴먼 네트워크’는 분산되어있는 컴퓨터를 통신망으로 연결하여

데이터를 교환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망처럼

사람과 사람, 집단, 사회, 국가들간에 맺어진 인간적인 관계들을

작은 사각형인 ‘픽셀’ 형태를 빌러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품의 픽셀-큐빅 하나하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을 나타내며

이 개개인의 신뢰와 협력, 배려, 이해가 우리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고,

개인의 존중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휴먼 네트워크가

따뜻한 도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패턴은 현대미술의 한 장르인 미니멀아트를 뛰어넘는

수원화성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사각형 축성패턴을 연상하게 함으로써

과거의 과학기술을 현대의 디지털 아트로 시각화한

발전된 조형예술의 한 표현방법으로 구현된 것이다.

작품 ‘휴먼 네트워크(Human Network)’는 인간이 지닌 소중한 인류애,

인간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울림이 점점 더 커져 나가길 바라며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넘치는 사랑, 애정, 행복으로 충만하길 소망한다.

2020. 9.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스토리

 

2020년 9월 12일(토) 첫차부터 수인선 수원-한대앞 개통으로

인천-왕십리까지 환승없이 이용하세요.

9. 12 개통구간 : 수원 – 고색 – 오목천 – 어천 – 야목 – 사리 - 한대앞

 

 

오목천역 전동열차 시간표

 

 

오목천 표석

 

오목역의 계승, 오목천역

 

오목천역 이야기

협궤 수인선 시절 옛 오목역의 부활

오목천역은 2020년 수인선 복선 전철화와 함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들어선 현대식 지하역사(地下驛舍)이다.

황구지천을 모티브로 온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지하 3층 역사로 지어졌다.

복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한때 봉담역으로 불렸는데,

옛 협궤 수인선 시절의 오목역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오목천역으로 최종 명명되었다.

옛 오목역의 존재는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일제강점기 개업 당시 임시 승강장이었고,

폐쇄된 것도 공복이 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추정된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에 옛 수인선의 유일한 터널인 길이 189m의 화산터널이 남아있다.

 

 

오목천 지역 이야기

교육중심지로 봉담 신도시와 이웃

오목천역의 역명 유래인 오목천리는 오목한 곳을 따라 흐르는

이 지역의 하천 모습에서 붙여진 지명으로 전해진다.

오늘날 이 지역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비롯하여

수원여자대학교와 수원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은 북쪽으로 수원시 오목천동과 마주하고 있다.

오목천역이 처음 계회될 당시 건설명으로 봉담역이라 지정했을 만큼

오목천역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봉담읍은 1980년 제정된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해 지정된 택지개발지구이다.

2000년에 들어서 이 지역에 23만 평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봉담 신도시가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