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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부인 정절사(都彌夫人 貞節祠) - 충효열 시설물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4. 3. 19:09

    도미부인 사우(都彌夫人 祠宇)

     

     

    정절사 사적비(貞節祠 事蹟碑)

     

    도미부인은 백제 때 사람으로 예쁘기도 하고 행실에 절조가 있어 당시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는데,

    개루왕의 온갖 유혹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시침(侍寢)을 거부하자

    왕은 보복으로 남편 도미의 두 눈을 뽑고 조그마한 배에 실어

    물위에 띄어 버리자 왕에게 잡혀있던 도미부인은 꾀를 내어 도망쳐

    남편을 만나 일생을 마쳤다는 내용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고,

    사서 내용과 실상(實狀)이 동일한 구전설화가 오천면 일대에 전해오고 있다.

    또 도미부인이 태어나 성장하였다는 미인도(美人島, 현 氷島 빙도),

    남편을 사모한 곳으로 전해지는 상사봉(想思峰),

    도미부부가 수난을 당하기 전까지 살았다는 포구를 도미항,

    군마를 기르고 개루왕이 자주 순행하였다는 전마들, 파리재, 마차미 등의 지명이 있다.

    1990년 도미부인 유적지가 학계의 고증으로 보령지역임이 밝혀져

    부인의 정절을 기리고 후세에 본받게 하고자 부인의 태생지가 한눈에 보이는

    상사봉 정상에 정자를 세우고 바로 아래 기슭에 부인의 영정을 모신 사당을 건립하였다.

    도미부인의 묘는 원래 경남 진해시 청안동 해변마을의 동산에 있었으나 묘소 일대가

    2002년 임해공단과 택지로 개발됨에 따라 부인의 사당 옆에 유택을 마련 이장하였다.

     

     

    百濟 都彌夫人 墓(백제 도미부인 묘)

     

     

    도미부인 솔바람길 종합안내도

     

     

    도미부인 정절사(都彌夫人 貞節祠) - 충효열 시설물

     

    도미부인은 백제시대 개루왕(蓋婁王, 128~166)때 정절의 여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설화의 내용이 삼국사기에 기록 되어 있다.

    이곳 보령 오천에 “미인도(美人島- 빙도 氷島)”, “도미항”, “상사봉(想思峰)” 등

    백제 도미부인과 관련된 전설과 지명이 전하여

    1994년 사당을 건립하고 도미부인의 영정을 봉안하였고,

    2003년 경남 진해의 "도미총(都彌塚)"을 보령으로 이장하여

    도미부부 합장묘를 조성하였다.

    해마다 도미부인의 절행과 정신을 기리는 “도미부인 경모제(都彌夫人 敬慕祭)”를 지내고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산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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