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와 비상 조형물(千四大橋와 飛上 造形物)

작품명 : 비상(飛上)

 

작품크기 : (좌) H 9.0m × W 4.7m, (우) H 7.5m × W 4.6m

작가 : ㈜그룹포에이건축사사무소 건축사 박동준

파우조형환경연구소 김정환, 조정태, ㈜메이크 조계철

 

굴곡을 딛고 미래로 비상하는 날개 형태의 천사대교 준공 조형물로 국토의 확장과 상승,

미래로의 염원 그리고 연결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형 내측에는 밀러스텐레스판을 이용 제작하며, 이는 중앙 통로를 이용하는 관람자들과

주변 환경요소들을 소환하여 시각적 다양성을 확보하며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조형적 감성을 제시하고 상호 소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조형물에서 직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앙부의 경사로 조형요소는 진행성과 동시에

점차적인 상승구조를 이루며 이는 관람객의 시야각에 변화를 주며

주변 풍경과 원근의 교량 주탑을 전망하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그리고 조형물을 관통하는 데크의 폭을 점차적으로 축소하여 공간의 깊이를 심화하였다.

 

 

천사대교 사업개요 및 교량제원

 

 

‘천사대교’ 2020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 수상

 

2020년 7월 10일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2020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천사대교가 ‘2020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을 수상했다.

천사대교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현수교와 사장교가 혼합된 형태이며,

특히 현수교는 세계 최초 3주탑 해상 현수교로 설계했다.

 

시행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시공 : ㈜대우건설, 대림산업(주)

설계 : ㈜DM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엔비코컨설턴트, ㈜비엔스엔지니어링

감리 : ㈜천일, ㈜홍익기술단, ㈜유신, ㈜수성엔지니어링

2020. 7

대한토목학회

 

 

천사대교 공사참여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및 1. 2공구 감리사, 시공사 

 

 

1004 조형물

 

 

천사대교(千四大橋)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0년 9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4월 17일까지 8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다.

교량 위의 도로는 국도 2호선에 속하는 도로로, 주행차선은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되었으며

일부 구간 왕복 3차 선로로 조성되어 가변 차선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량의 길이는 7,224m, 폭(너비)은 11.5m의 왕복 2차로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상부구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斜張橋)와 현수교(懸垂橋)가

동시에 배치되어 있는 혼합된 형태이다.

교량의 암태도 쪽은 사장교 형식의 교량으로, 높이 95m, 135m의 2개의 주탑이 세워졌으며

주경간의 길이를 1004m로 건설, 1004개의 신안군 섬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135m의 주탑 정면에는 마름모꼴 형태(가로보)를 새겨 넣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飛禽島), 도초도(都草島), 하의도(荷衣島), 신의도(新衣島),

장산도(長山島), 안좌도(安佐島), 팔금도(八禽島), 암태도(巖泰島), 자은도(慈恩島)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을 완성한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특징이 반영된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천사대교와 1004 조형물의자

 

 

암태도의 신석항 요트탑승장

투어코스는 오도요트계류장 – 초란도 – 암치도 – 천사대교를 60~100분간 순항한다.

 

 

 

김 양식장

 

간석지(干潟地,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개펄)가 많아 김 양식에 적절한 천혜의 바다로

 

간석지에 대나무나 참나무 가지를 세워 김이 이 가지에 달라붙어 자라게 하는 양식이다.

이러한 방법은 김을 날마다 일정기간 동안만 햇빛을 받도록 조절할 수 있어서

비타민 A, B1, B2 및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김을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