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씨(淸州韓氏) - 대전 뿌리공원

청주한씨의 유래(淸州韓氏의 由來)

 

청주한씨(淸州韓氏)는 고조선 기자(古朝鮮 箕子)로부터 계출(系出)된

마한 왕조(馬韓 王朝) 원왕(元王)의 둘째 아들 우량(友諒, 上黨韓氏) 31세손

지원(智原)의 4남 중 3남이 시조로 시조는 한란(韓蘭)이시니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난곡리에서 탄생하시어 청주시 방서동에 정착(定着),

송씨(宋氏)를 배필로 맞아 광활한 무농평(務農坪)을 개척하고 무농정(務農亭)을 세워

백성들에게 농사를 권장하는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고려 태조의 평양성 축조사업에 일익을 담당하시고 후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수 만석의 군량미를 제공하시며 직접 종군하여 큰 공을 세우시어

삼한개국벽상공신(三韓開國壁上功臣)에 녹훈되시고

삼중대광(三重大匡) 문하태위(門下太尉)라는 최고의 관직에 오르셨으며

한 시대의 사표로서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시고 서세(逝世)하시어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가산리에 안장되시니

나라에서 위양(威襄)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삼한갑족(三韓甲族)인 청주한문은 삼한, 고려, 조선시대 국가의 중심인물인

한방신(韓方信), 한상경(韓尙敬), 한명회(韓明澮)를 비롯하여

왕후, 상신, 공신, 대제학, 장군, 청백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근. 현세에는 을사보호조약을 끝까지 반대한 한규설 참정대신,

3.1 운동 민족대표 한용운 선사 등 애국충정의 인물에 이어

한명숙, 한덕수, 한승수 3대를 연속해서 국무총리를 배출하였고

100만여 명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명문거족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

 

 

 

작품명 : 숭조(崇祖)

 

조각가 : 천종권

작품 설명 : 청주한씨는 기자조선에서 기원하는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랜 성씨이다.

이에 중앙의 로고를 중심으로 선대(좌측)와 후대(우측)의 만남이

서로 공존하며 숭조 돈목함을 상징한다.

상단은 떠오르는 태양처럼 가문의 영원한 번영을 조형적으로 표상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