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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육지로 변화하는 ‘서산 간월암’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12. 29. 22:19
간월암은 물이 귀한 '섬'입니다.
종무소(宗務所)
관음전(觀音殿)
범종각(梵鐘閣)
산신각(山神閣)
용왕각(龍王閣)
일주문(一柱門)
동지 팥죽 공양
간월항
간월암 가람배치도
간월암(看月庵)의 유래
간월암(看月庵)은 과거 피안도(彼岸島), 피안사(彼岸寺)로 불리며,
밀물 시 물 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蓮花臺),
혹은 낙가산(落伽山) 원통대(圓通臺)라고 부르기도 했다.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의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看月島)라 하였다.
이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이 폐사되었던 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다시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전한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 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간월도리) 대한불교 조계종 간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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