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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2. 2. 24. 20:11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

     

    비오 신부(Padre Pio, 1887~1968)님은 1918년 10월 20일 주님의 오상(십자가의 다섯 상처)

    즉, 못에 박힌 두 손과 두 발, 창에 찔린 옆구리의 상처를 받으셨다.

    비오 신부님은 오상을 50년 동안 몸에 지닌 채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셨다.

    교회사에서 최초로 오상을 받은 사제인 그분은 특별한 은총으로

    많은 시간을 고해소에 앉아서 수많은 죄인들의 회개를 일구어 내셨고,

    죽는 날까지 영혼들을 위하여 고통받으셨고 기도하셨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을 향한 사랑이 각별하셨으며,

    수많은 기적을 행하신 비오 신부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특별하신 숨결을

    보게 해 주신 우리 시대의 위대한 사제이며, 성인이시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112 (남양리) 천주교 남양성모성지

     

     
     
     

    비오 신부님은 참으로 성모님을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마리아께 가라! 마리아께 도움을 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손가락에 묵주가 뿌리를 내리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말할 정도로

    비오 신부님은 묵주기도를 사랑하셨으므로,

    사람들은 그분을 걸어 다니는 묵주, 움직이는 묵주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비오 신부님의 미사는 지극히 거룩했으며,

    그 미사에 참석하는 것은 커다란 은총이었고 수많은 남자들의 회개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곳 남양성모성지를 순례하는 분들도 오상의 비오 신부님을 본받아 미사와 성모님,

    그리고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묵주기도를 사랑하게 되시길 바라며

    비오 신부님의 동상을 세웁니다.

     

    2000년 12월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 마리아 대축일에

    남양 성모성지 이상각 신부

     

     
     
     

    오상의 비오 신부님

     

    비오 신부님은 카푸친 프란치스코회 사제로서 50년 동안이나

    손과 발, 옆구리에 예수님의 다섯 상처인 오상을 지니고 사셨던 분이다.

    그분의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 대한 특별한 신심과 끊임없는 기도,

    묵주의 기도를 얼마나 많이 바치셨는지 비오 신부님의

    손에 묵주가 뿌리를 내리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과의 일치를 통한 고행의 삶은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특별한 회개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생각되어

    비오 신부님의 동상을 조각하여 성지에 모셔 놓았다.

    많은 순례자들이 비오 신부님의 상처를 매만지며 기도하기 때문에

    신부님의 양손에 난 상처는 그 간절한 손길들로 벌써부터 반들반들 윤이 나고 있다.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Sanctus Pius de Petrapulsina) 신부님께 드리는 기도

     

    복되신 성 비오여,
    십자가의 상처를 지님으로써
    우리 주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되신 분이시여,
    당신께서는 당신에게 주어진 많은 성령의 선물 중에서도
    특히 중재의 은사를 나누심으로써 우리에게 크나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주님과 특별히 친밀하시어,
    주님께서는 당신의 요청을 들어주셨고,
    치유와 위로, 영적 축복과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평화를 간구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저는 지금 당신께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애로운 친절로써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 자신을 축복해 주시고

    이 특별한 청원을 위하여 저희를 대신하여 기도해 주소서.

    (개인적인 기도를 바친다.)

    당신의 위대한 사랑 안에서
    성 비오여, 언제나 저희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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